인터페이스는 내가 배운 개념중에서 가장 이해가 안가고 왜 있어야되는지를 아직도 잘 모르겠는 것 중에 하나다. 사실 인터페이스에 대한 내용을 싣기에는 부족한 내공이지만 배우고 안 만큼만 블로그를 통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인터페이스라는 녀석은 아주 간단한 형태를 띠고 있다. class 라는 선언문 대신에 interface 라고 선언을 하고.. 그 안에는 접근제어자(Access Modifier : public protected private) 가 없는 메소드만이 존재할 수 있게 된다. interface INoodle { void cookPasta(); void cookRamen(); } 아주 심플한 모습인데.. 왜 이런 뼈다귀 같은 구조를 짜놓으며 왜 이런 구조의 인터페이스가 필요한 걸까? 메소드를 선언하는 ..

왜 추상클래스를 사용해야할까요? 어떤 기술의 사용이라는게 좋은 취지에서 사용이 되었더라도 다른 부분에서의 예기치 못한 불협화음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클래스의 상속이 그러할지도 모르겠다. 상속을 설명하며 Animal 이라는 클래스와 Cat, Dog 라는 클래스는 IS 의 관계를 만드는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면서 생기는 논리적인 문제는 구체적이지 않은 Animal 이라는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Animal ani1 = new Animal(); Animal ani2 = new Dog(); Animal ani3 = new Cat(); 그럼 Animal 이라는 클래스로부터 Dog, Cat 이라는 클래스가 공유해야할 것들은 공유하되 직접적인 Animal 클래스의 인스턴스의 생성을 막으려면 ..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빠지지 말아야 할 것들중에 하나가 이 상속이라는 개념이다. 상속을 처음 배울때 이런 질문을 받았다. 세상에서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법이 무엇이냐?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답은 상속이었다. 부모가 가진 그대로를 물려 받으면 가장 쉽게 부자가 되고.. 반면에 가장 쉽게 채무자가 되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객체지향에서의 상속은 아주 강력한 기능을 수행하기도 하고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더욱이 재미있는 것은 재사용성을 극대화가기 위해서 재사용성이 떨어지는 행동을 만들기도 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보완을 위한 다른 것들이 있기도 하고.. 여튼 상속은 아주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상속을 통해서 기대할 수 있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코드의 손쉬운 재사용 - 다형성 활용 - ..

C# 은 본디 본질이 OOP (Object Oriented Programming) 언어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특징들이 자바의 그것과 아주 유사하다. 처음 책을 펴면서 배우는 내용들은 우리가 C에서 배우는 그것이나 자바나 자바스크립트가 별반 차이없게 배우는 기본적인 문법이라던가 표현식들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특히 함수형 멤버 라는 이름을 가진 항목은 OOP 언어를 배운다면 필히 나오는 부분이다. 상속이나 인터페이스와 같은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클래스의 구성요소 라는 이름으로 대학때 3가지 요소에 대해서 배운적이 있다. Attribute, Constructor 그리고 바로 Method 이다. 엄밀히 말하면 Constructor 라는 것도 메소드의 범주에 속할 수도 있겠으나 하는 역할이 엄연히 틀리니 구분을 ..

안드로이드 OS 가 2.2버전 Froyo (Frozen Yogert)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업데이트를 했다. 이런 변화에 의도적으로 맞추게 된건 아니지만 금번 업데이트가 좀더 성능을 개선하고 모바일 디바이스의 분야에서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위한 시도가 된것 처럼, 현재 스터디를 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App 개발 팀인 유니로이드에서도 변화를 주도록 결정했다. 처음 유니로이드에는 7명의 팀원이 있었지만 일신상의 사유로 참여가 불가한 회원들이 생기면서 다소 기우뚱하는듯 했으나 현재는 고정인원이 5명정도로 안정적이 되었다. 약 6주간의 스터디를 통해서 가능성을 보게 되었고 결과물이 없이 지지부진해지는걸 방지하고자 학습 스터디에서 벗어나서 프로젝트 팀으로 거듭나자고 뜻을 모았다. 큰 꿈과 포부를 가지고 시..

오늘로서 네오위즈게임즈에 입사한지 3일차... 아직 여러가지로 적응하기 어렵고 힘든점이 많지만 내려 놓을 수록 왠지 더 적응이 잘 되는 느낌이 들어서 다행이다. 일단 생각했던것 이상의 스케일을 가진 회사라는 것은 확실하다. 촛점이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 이상은 사실 느낄만한 시간은 아니었다고 생각이 된다. 나답지 못하고 있다는게 지금 조금 마음에 걸린다. 전에 다녔던 곳에서는 나를 감추고 포장해야 했고 심지어는 상대방을 원래 내 모습이 아닌것처럼 인지하게 만들어야 하는 일도 있었는데, 되려 좀 더 솔직하고 다정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법을 잊고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키보드만 붙잡으면 키보드 워리어(?!) 가 되서 막 졸렬한 기록을 남기는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