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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ies & Tour

Preliminary exercises - 아쉬움이 남지만 뿌듯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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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를 중심으로 상세하게.. 경로를 살펴보면.. 순전 위에 정보를 토대로 약 32Km 정도를 걸었다.. 대부분 평지였고 영동대로를 건너고 나서는 약간의 오르막길들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거의다 무난한 코스.. 사실 지금에 와서 보았지만 한비야씨는 많으면 30Km 보통 20~25Km 정도를 걸었던것으로 나와있다. 길이 이렇게 평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20Km 구간까지는 하나도 안힘들었지만.. 그 이후로는 왠지 힘이 받치는 느낌이 들었다. 우선 쉬는 시간의 안배가 가장 미흡했고.. 생각보다 준비를 미흡하게 했다. 식수도 준비 안하고 쉬는 시간도 어떻게 가질지 생각도 안하고, 식사 시간이라던가 이런걸 전혀 생각 못했고.. 특히 영동대교를 건너는 방향을 전혀 알지 못해서 헤맸던것이 가장 큰 실수가 아니었나 싶다.

다음주 이후에 또 많이 준비할 것 들이 남아있다. 그때는 좀 더 제대로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