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정릉3동의 배밭골의 풍경이다. 동이 터오고 있는 풍경이 생소하기도하고.. 상쾌하기도 했다.. ^^
봉국사 쯤이었을까...? 아파트 사이로 붉은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고 가슴이 벅차오른다...
길음역에 빠른 시간에 도착했다. 걸어서 온 길음역은 좀 새롭다.
수유역 사거리.. 이곳에서 밥을 먹고 나와서 사진을 찍었다. 이정표에는 의정부에 가까워 왔음을 알린다.
도봉역이다. 도봉역이 그다지 멀지 않았다. 11시 정도였을까? 그 정도에 도착했다.
예전에 도봉산을 오른적이 있어서 그런지.. 도봉산이 반가웠다.. ^^ ㅋㅋㅋㅋ
드디어!! 의정부에 다다랐다.. 의정부에 다다랐다는 이정표가 반갑기도 하지만.. 시의 경계마다 검문을 하는 모습은 조금 불안하면서도 씁쓸하기 까지 했다. 경찰, 군인들이 고생이 많다.
서울에서의 도보는 여기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