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나의 다짐들을 되돌아보며..
2007. 12. 31. 01:06ㆍ잡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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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을 시작하며 정했던 새해의 목표가 블로그에 고스란히 남이있다.
① 성공보다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
②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자
③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개기는 사람이 되자
④ 살빼자
휴.. 이중에 성공.. 아니 실천한것이 있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해보면 조금 부끄럽다. 성공보다 목표를 위해서 노력한적이 얼마나 있는가.. 하고 있지만 성공만 바라보고 모든걸 해왔던것이 기억에 남는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 습관은 어느정도 지켰던것 같다. 대신 주말에 몰아서 자기도 했지만..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개기는 사람.. 이건 정말 못지켰다. 매번 마음이 약해지기 마련이었고, 성공하지 못할것 같으면 지레 겁먹고 안하기 마련이었다. 살빼자 -_-... 도 들쭉 날쭉했던 내 몸무게를 생각하면.. 역시..
나름 올해의 목표에 점수를 주자면 C+ 정도라고 볼수 있다.
올초에 많이 했던 말중에 하나는 냉정해지고 이기적으로 되자는 말이 많았는데, 그건 냉정하고 이기적이게 된 것같다. 하지만 그만큼 잃은 것도 많다. 사람을 잃었고, 그 인연의 깊이도 많이 앝아진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나를 지켰다. 모르겠다 모른것이 다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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