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0대 유부남 이야기

[C#] .NET 개발자가 되기 위해 준비중임요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늘로서 네오위즈게임즈에 입사한지 3일차...

아직 여러가지로 적응하기 어렵고 힘든점이 많지만 내려 놓을 수록 왠지 더 적응이 잘 되는 느낌이 들어서 다행이다. 일단 생각했던것 이상의 스케일을 가진 회사라는 것은 확실하다. 촛점이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 이상은 사실 느낄만한 시간은 아니었다고 생각이 된다.

나답지 못하고 있다는게 지금 조금 마음에 걸린다. 전에 다녔던 곳에서는 나를 감추고 포장해야 했고 심지어는 상대방을 원래 내 모습이 아닌것처럼 인지하게 만들어야 하는 일도 있었는데, 되려 좀 더 솔직하고 다정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법을 잊고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키보드만 붙잡으면 키보드 워리어(?!) 가 되서 막 졸렬한 기록을 남기는 내가 PC 곁을 떠나면 다소 경직된다는 점도 좀 재미있는 점이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니 좀 더 멋지게 이들과 어우러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학습분위기! 매우 좋다. 스터디와 세미나를 아주 지향하는 편이라는 점이 좋다...

약 한달동안 OJT로 사내에서 C# 세미나를 진행하게 된다. 나보다 일주일 먼저 들어오신 신입사원분과 함께 진행을 하게 될 것이다. 다시 공부를 빡쎄게 하려니 걱정도 되지만 지금은 좀 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싶은 마음 뿐이다.

올해가 들어 안드로이드 스터디를 하면서 느꼈던 점이있다. 개발자로서 언어는 결국 유행일 뿐.. 하나만 깊게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그 깊이를 인정받을 수도 있으나 그 유행이 변하면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이 있다. 때문에 언어는 유연하게 공부하자는 마인드로 바뀌었다. (그 전에는 자바만 찬양했다, 할 줄 아는게 그것밖에 없으니 말이다.)

이제 C# 과 관련된 포스팅들을 자주 하게 될 예정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힐 수 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