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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부남 이야기

Ubuntu 설치한 나의 노트북 : U33X Forcerecon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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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노트북을 구매했다. 노트북을 구매한 시점이 대략.. 2009년 이었던것 같다. 그것도 자비로 구매했던건 아니고.. 적당한 사양의 노트북을 사서 썼는데 시간이 갈수록.. 일에 채이다보니 노트북의 사용빈도수가 줄어들고... 게다가 근래 결혼도 하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동생에게 노트북을 넘기게 되었다. 한 3~4년 정도 사용한것 같은데.. 사실 도저히 느려서 못쓰기도 했다. (이미 SSD의 맛을 봐버려서...) 그래서 이번에 돈이 조금 생겨서 구매한 노트북은 여지껏 내가 구매한 노트북이랑 조금 달랐다. 그리고 애초에 고를때 부터 기준이 매우 명확했다.


1. 가격은 40만원이 넘지 않을 것

2. 가볍고 휴대하기 좋을 것 (울트라 북 선호)

3. 지나친 고사양이 아니어도 됨 (별도의 그래픽 카드, SSD 등)

4. 13인치 정도는 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


사실 위의 스펙의 노트북을 찾기는 사실 어렵지는 않다. 다만 가격, 디스플레이 조건이 다소 까다롭다. 사실 노트북을 사는 것에 그렇게 목메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조건이 없으면 그냥 안사겠다는 마음이었다. 지난번 기계식 키보드와 레인보우 키캡을 구매했던 한성 컴퓨터의 노트북 역시 굉장히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어서 구경을 갔더니.. 그런류의 제품이 많았다. U13S ForceRecon 1000  라는 제품이 있었지만..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아서 아니올시다 였다. 그러다 결국 선택한 것이 U33X Forcerecon 1317 라는 제품이었는데 이 친구는 사실 40만원이 넘는 고가(?) 의 장비이다. 하지만 리퍼비쉬 제품은 40만원 미만이라 주저 없이 이 녀석을 선택했다. 대략적인 사양은 아래와 같다.


  •  Intel Celeron 1037U

  •  4GB DDR3 1333MHz

  •  Intel HD Graphics

  •  500GB 5400RPM S-ATA HDD

  •  13인치 16:9 HD(1366*768) LED Backlight

  •  802.11 b/g/n, Bluetooth 4.0



처음엔 OS가 없었다.Ubuntu 를 설치한 모습




모 회사 OS 바탕화면과 유사하게 꾸며 놓으니 정말 그럴싸 하다.


블로그도 잘 나오는 구나! ㅋㅋ (당연한건데.. -_-;)



이 제품을 구매하고 조금 사용해본 느낌은 이러하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결코 제품은 싸구려가 아니다. 더 명확하게 말하면 가격 이상으로 내용물이 알차다. 여타 브랜드 노트북들과 비교하면 더욱 그러하다. 사과 회사 제품과 유사하게 생겼지만 본체에 손바닥을 올려놓고 눈을 감으면 고인이 된 잡스의 감성이 느껴지지 않으니 전혀 다른 제품이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