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6일에 처음만난 금동이는 지금은 훌쩍 커서 여섯살이나 되어버렸다. 지금은 완전 성인 고양이가 되어서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 잠자는 일이 잦지만 예전보다 훨씬 더 우리 가족같은 느낌이고 친구같은 기분이 든다. 그만큼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많이 배웠다고 해야하나.. 여튼 그렇다. 박스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잠자고 간식먹는 일을 좋아하는 평범한 고양이 한마리가 칩거 하며 지내는 나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친구다.
그런 금동이는 이렇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