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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Programming

2019년 웹 개발자가 갖춰야하는 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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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codeburst.io/the-2018-web-developer-roadmap-826b1b806e8d

 학습을 해야겠다고 여겼던건 아마도 위의 글을 보고 나서 였던거 같다. 최근에 아는 분도 요 이미지를 두고서 이런 저런이야기를 했던걸 들었다. 나도 소감을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블로그를 다시 잡았다. (스킨도 바꾸고)

먼저 재미있던 건 이 로드맵 중에 Choose your path 정도만 보면 특별히 눈여겨 볼만한 것은 없었다. 다 한번씩들 어디서 들어보고 해본거고 당연한 것들 뿐이었으니까? 근데 보면 프론트, 백엔드, 그리고 DevOps 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보고나니 저 이하로는 별로 눈여겨 보지 않았던 것 같다.

 

 일단 프론트엔드 쪽부터 살펴봤는데 한번도 이렇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누구나 그렇듯 그냥 필요에 의해서 사용한 기술들이 저렇게 정렬을 해놓으니까 아주 틀린 길을 가지는 않았나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특히 AngularJS 쪽이 눈이 많이 갔다. 이전 회사에서 최초 도입 당시에 '아니 그냥 jQuery나 쓰지..' 같은 원망 섞인 이야기를 들었지만 결국 주류중의 하나가 되어있었다는게 다행이었다. (믿고 함께 공부해 준 동료들에게 다행이다.)

 이어서 백엔드 쪽도 살펴봤지만 이제 이쪽으로의 학습은 .NET 으로 대부분 정리가 된거 같다. 근래 더 주목받은 Nodejs 나 python 쪽은 아직 심도 있는 학습이 되어있지 않다. 

 

 갖춰야 하는 소양

 이런 표현을 하니까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그러나 이렇게 받아들여 정신승리하면 좋겠다. (진심으로) 과거에 RoR 이나 Flex 그리고 Silverlight 이런 기술들을 열심히 공부했었고 어떻게든 업무에서 구현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위와 같은 개발자의 로드맵에는 언급도 되고 있지 않다. 뭐 어찌되었던 시간은 흐르고 더 고도의 기술들을 요구하는 시류에 당연하게 잊혀지기도 기억되기도 하는 것이다.

 2018년에는 중요한 로드맵으로 언급이 되더라도 이후에 시간은 어찌될런지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냥 필요에 의한 학습들을 하면서 관심있게 보다보면 조금씩 자연스럽게 저런 로드맵을 밟게 되더라. 꼭 의도하여 학습 순서과 컨텐츠를 정하지 않더라도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다.

 모든 기술들을 학습할 필요가 없고 그냥 맛보고 아는 정도로만 체험하면 더 좋겠다. 이미 저기 언급된 기술들 말고도 더 많은 것들이 있고 앞으로 생길 기술들이 있다. 학습에 대한 피로도가 생기지 않게 뭐든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