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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뭐니? – 잠깐 쉬다가 궁상을 떨다 흔히 대한민국 사람들을 냄비 근성이라고 말을 한다. 어느 한 시점에 와아! 하고 일어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한꺼번에 가라앉는 그런 분위기를 보고 하는 이야기이다. 현재의 나의 모습을 이런 냄비에 비유하고 싶다. 언제부터 였을까? 어떤 이유인지 딱히 말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잘먹고 잘살기 위해' 라는 목적으로 시작했던 취업 준비는 오늘날 이 시점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다시 말하면, 굳센 마음으로 항구를 떠난 배는 나와서 한참 가다 보니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인지를 제대로 정하지 못했다. 아니, 정해놓고 잊어버렸다. Project Manager 라는 꿈을 설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프로젝트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요소들 때문이었다. 불확실성(Uncertainty) 그리고 유일성(Uni..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 어느때와 같이 발렌타인 데이라고 나의 일상은 별반 다를게 없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나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하루 일과 중에 별반 특이사항은 없다. 뭐 나라고 이런날 그냥 지나가고 싶겠는가.. 나도 좀 받아보고 싶은 생각은 들지만 뭐.. 여지껏 뭐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다. 훗.. 하지만.. 그런 내게도 뭔가가 왔다..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던 그애가.. 나한테 초꼬렛을... 아... 25살이라는 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쪼꼬렛 받은 경험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정말 -_-// 좋아죽겠다... 아하하하하하.. 내인생에도 봄이 찾아 오는군하.. 잉히히히히히히 ♡ 그리고 그녀가 내 귓가에 나지막히 속삭였다. 이렇게... 그냥 그렇다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