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국도보여행 - '전라남도' 편> ① 해남군 : 아름다운 바다와 섬이 보이는 조용한 곳 시작 :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종료 : 강진군 도암면 다산수련원 거리 : 45.70 Km 밤새 잠을 설쳤다. 이유는 바로 너무 과식을 한 탓이다. 좀 말도 안되는 이유이긴 한데 이야기를 해보면 그럴싸하다. 해남에 도착해서 딱히 할게 없었던 나는 빵과 우유를 사먹은것이 화근이 됐다. 최근 알게된 사실인데 밥을 먹고나서 배가 부르면, 특히 너무 빵빵해지면 굉장히 잠이 쏟아진다. 참을 수 없는 지경까지 가기 때문에 곧 쉽게 잠이 드고만다. 그런 이유로 결국 오후 9시 쯤이었나? 급하게 잠이 들어버리고 자정 즈음 깼다. 시작부터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고 아주 잘하는 짓이다. 아무리 잠을 다시 청하려 해도 잠이 안오는데 무슨수로 자겠는가. 그 이후로 결국은 4시까지 개기다가 잤다. 아침 7시 몸이 약간뻐근하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