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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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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저 (WISER) 를 읽고 평상 시에 혁신이라는 것은 전혀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것으로 여기곤 했다. 그래서인지 아주 멀리있고 혜안을 가진 선지자가 가져다주는 그 무엇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혁신적이다 라고 칭송받는 것들을 살펴보면 전혀 새롭다기 보다는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인 경우가 더 많았다. 그래서인지 와이저라는 책에서 이야기 하는 조직 행동에 대한 문제점과 해법들도 전혀 다른 접근법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쉽게 놓치는 것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조직 생활을 하면서 회의가 잦은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 또 거의 하지 않는 조직을 모두 경험해 보았다. 그래서 인지 책에서 이야기 하는 상황마다 내 경험들이 떠올라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다. 거의 회의가 없는 조직은 보통 통보하고 상명하달의 프로세스가 잘 갖춰..
새로운걸 해보기로 했다 지난 저녁 와이프와 같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지난 4~5년간 살아온 내 궤적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즐겁고 가벼운 이야기 보다는 조금 더 심도 있고 무거운 이야기들을 말이다. 이런 저런 결론끝에 한번 스스로를 돌아보고 리프레쉬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쉰다는 의미에서의 리프레쉬가 아니라. 계속적으로 살아오는 패턴같은 매너리즘에서 벗어가는 것이다. 이젠 좀 습성이 바꿔 보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타당성이 충분한 쇼핑을 몇가지 했는데 그 중 하나가 책을 구매한건데 오랫동안 재고가 없어 구매하지 못하다가 사게 된 책인데 꼭 열심히 읽어보려고 한다. 내가 그토록 좋아하는 논리인 "열정페이 계산법" 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는 책이니까. 대체 어떤 경위로 저런 논리가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탐독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