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사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의 사치를 누리다. 한 5월 쯤이었을까..? 16년동안 탄 우리집 자동차를 바꿔보겠다고 발버둥치던 때가 있었다. 16년이라는 세월도 세월이지만 가장 먼저 앞선건 나의 욕심이었을까? 26년이라는 세월을 하고 싶은걸 다 하고 이루고자하는걸 다 이루고 살아온 시간.. 처음으로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을 만난 것이 딱 두달전이었다. 항상 욕심을 가지면 치밀한 계획으로 이루고자 하는게 내스타일인데.. 이번엔 임자 제대로 만나서 된통 당했다. 한달 정도 머리속도 마음속도 텅텅 비어 있는 채로 생활을 했던가.. 이제 좀 소심해졌다. 집에 대한, 자동차에 대한 욕심도 사라졌고.. 평소에 사고 싶었던 자전거 라던가, 카메라에 대한 욕심도 엄청난 액수를 보면서 고개만 젓고 있었다. 더 재미있는건 단돈 몇만원하는 MP3도 쉬쉬거리기 일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