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양해수욕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국도보여행 - '경상북도' 편> ⑥ 울진군 : 해안도로에 푹 빠지다, 친환경울진 어제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이 영해면을 빠져나갔다. 그간 쌀쌀했던 날씨가 금새 풀렸다. 아침공기는 뼛속을 파고 들정도로 매서웠었는데, 오늘 아침공기는 유달리 따스함(?) 까지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동해안가를 걷고 있으니 매일 아침마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걷게 된다. 포항에서 보았던 일출이 무색할 정도로 매번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 하면서 걷는다. 신경쓰이게 했던 오른쪽 귀가 오늘은 좀 나아졌다. 시골에 있는 찜질방이라서 그런지 군데군데 난방이 안되는 곳이 많아서 밤새 자면서 알게 모르게 추위에 떨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이렇게 추운데서 자도 감기 하나 없다는 것이다. 역시 걷는게 만병 통치약 인듯 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추운 몸을 녹이려 사우나를 하러 목욕탕에 들어갔는데 몸에 군데군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