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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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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도보여행 - '전라남도' 편> ⑤ 순천 시티 투어 : 시티 투어 버스와 함께 순천시의 팬이 되다! 순천 관광을 하는 날이라, 오늘은 이불속에서 좀 늑장을 부렸다. 평소에는 7시면 일어났었는데 오늘은 9시가 다되서 일어났고 평소보다 느리고 대충대충 하루를 시작했다. 그치만 이상하게 발은 더 붓고 다리는 더 삐걱 거렸다. 머리는 신이 나는데 몸은 관광도 마냥 귀찮은 모양이다. 숙소를 나와 순천 시내의 풍경을 보았다. 사실 어제 순천에 들어왔지만, 정신도 없고 피곤하기도하고, 또 저녁 늦은 시간이라 순천이 어떻게 생겨먹은지 몰랐다. 나와보니 순천은 예전 내가 살던 성남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시내라서 그런지 버스들도 많이 다니고,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시내 구경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시티 투어 버스를 타러 순천역으로 향했다. 관광 안내소 앞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있었다. 마침 오늘이 대통령 선거일이기도 ..
<전국도보여행 - '전라남도' 편> ④ 순천시 : 처음으로 만나는 City 그 반가움 시작 :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 종료 : 순천시 인제동 거리 : 40.20 Km 아침 일찍 일어나서 팬션집 주인네 방으로 들어갔다, 주인(젊은 분이었다.)의 어머니께서는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일찍 나간다는 손님 아침밥을 해주신다고 일찍 일어나신것이다. 어제 처음본 나를 위해 이렇게 까지 신경써주시는게 너무 고마웠다. 아침부터 먹는 밥이 그렇게 꿀맛일 수 없다. 특히 굴을 넣고 끓인 무국은 몇번을 먹어도 좋을 만큼 시원하고 그 맛 또한 일품이었다. 그렇게 감사의 이야기를 전하고 나서려는데, 주인분의 아버지께서 나를 멈추어 세우셨다. 아침에 차들이 못볼수 있으니 위험하다면서, 야광 테이프를 이리저리 붙여 주시면서 여행 잘하고 몸 건강하라고 안부인사까지 해주셨다. 그렇게 황송한 대접을 받고 순천까지 가겠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