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북한이 미사일을 쏨과 동시에 눈가에 잠이 가득하던 내 눈이 번쩍 뜨였다. 전쟁에 대한 불안함이나 세계 안보에 걱정되는 마음을 가졌으리는 만무하다.. -_-; (이것이 안전불감증인가?!) 여튼..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면서 든 생각은 당장 미사일이 월요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클것인가에 대한 염려뿐...
언론에서는 증시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으로 판단했지만.. 예상이 딱 맞아 떨어졌다. 증시와 환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생각보다 순항을 하고 있다.
현재 증시는 꾸준히 오르고 있고.. 환률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미사일 발사는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다!
^ㅅ^ 꾸준히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현재 가지고 있는 주식도.. 많은 수익률을 보고 있다! 그치만 벌써부터 너무 관망하기는 좀 그러하고.. 아무튼 내 자산의 가치가 상향 평가 되고 있으니 기쁘지 아니한가! 잇힝-♡
하지마나 이렇게 털릴수도 있으니 어느정도는 마음을 비웠다.. 현재로서는 아주 성과가 좋다만.. 앞으로 이후의 성과가 어떻게 될지는 좀 두고봐야겠다. 현재 전적을 살펴보면 대략 이러하다..
종목 | 매입금액 | 평가금액 | 수익율 |
신한금융지주 | 16400 (주당) | 30100 | 83.53% |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한아름 혼합형 | 51000 (3월) | 51863 | 1.69% |
혼합형 펀드를 선택했던게 다행과 불행으로 작용을 했다. 채권 혼합형이다보니 수익률이든 손익률이든 크게 나지 않는다는것이 특징이다. 한창 바닥으로 떨어질때는 5만원 미만까지 밑돌았다가 요새 주식시장 상승세를 타고 점점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우리사주는 예상대로 투자가치가 확실했던걸까? 절반의 절반까지 바닥을 쳤던 덕분에 엄청나게 싸게 구입할 수 있었고, 마치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이나 하듯 증시 반등세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한 2주전만해도 2.7만원대를 형성했는데 코스피 1300 포인트 돌파에 힘입어 3만원이 넘어갔다. 수익율 100%도 노려볼 수 있는 가치가 충분히 있다.
과연 이런 좋은 소식들이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이지만, 앞으로 여러가지 전망하기 힘든 것들이 남아있기에... 약간의 하락세도 지속 되지 않으려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