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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부남 이야기

세계적으로 콧대 높으면서 서양 남자에게는 관대한 한국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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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꽤 오래전 부터 봐 왔던 자료이다. 완전 어이없다고 생각했지만.. 이거 남자가 슈퍼맨이어야 되는거야? 여자들 너무하는거 아냐? 라고 하기에는 조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이 어디 일본 여자라고 다르고 한국 여자라고 근본적으로 다르겠는가.. 다 거기서 거기 일것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 서양에서 온 외국어 강사들이 한국여자들을 '정복' 하기 위해서 온다고.. 또 한국 여자 꼬시기 메뉴얼 같은걸 배포하고 있다는 소식이 세간에 전해지면서 이슈가 되었었다. 위 자료처럼 완벽한 남자들을 원하면서 서양 남자라면 조건없이 오케이 한다는 한국 여자들의 이면을 대중들은 마구 비판했다. 물론 일부 여자들에게서 그런 걸 느끼기도 하지만 모든 여자를 상대로 마녀 사냥을 하지는 말아야 겠다.

예전 6.25. 당시 미군들을 상대로 매춘을 하던 여성들을 비하하는 의미에서 '양공주' 라는 말을 붙이곤 했다. 어느 여성이 매춘을 좋아서 하겠는다. 양공주라 불리는 여성들도 생계 유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매춘에 뛰어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살펴보면 서양 남자들을 좋아라 하는 여성들의 심리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지위가 어느정도 높아졌다고는 하나.. 먼 과거부터 전해 내려오는 악습인 남존여비사상은 아직까지도 우리의 생활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여성을 성적인 노리개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가는 여성들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음란한 비속어를 날리는 마초맨들을 보는 같은 남자의 입장에서도 기분 나쁜데, 여자가 듣기에는 오죽 거북하겠는가..? 몇가지 사례를 보고 한국 여자를 마녀사냥을 하려는 행위나 몇몇 마초맨들 때문에 매너없고 배려심 없는 남자로 찍히는 한국 남자나 크게 다를바가 없다.

매너, 사려심이 떨어지고 가정적이지 못하고 권위주의 적인 대한민국 남성들의 표준이 과연 자국 여성들의 환심을 끌만한 요소가 뭐가 있는가? 이런 생각을 먼저 해보시길 바란다. 예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글을 읽은적이 있다. 서양 남자에 안기는 여자들을 손가락질 하는 한국 남성들은 손가락질 하기 이전에 한국 여성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이유부터 찾아봐야된다고..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서양 남자들의 매너나 여성을 배려하는 마음이 한국 남자들보다 한수 위라는 말일 수 있다.

이제 답이 나온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대한민국 남자고 여자고 모두다 지극히 정상이고 서로가 나아지길 원할 뿐이다. 언론 플레이에 낚이지 말자.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