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었네 - 한비야
2009. 8. 13. 08:16ㆍ잡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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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내내 책 제목과 더불어 이 노래가 생각이 났다. 뭐 제목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일테지만.. 여튼 하루만에 절반 넘게 읽고.. 나머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나머지 부분을 읽었다. 여전히 그녀는 어느 책에서나 다 똑같이 일관된 부분이 있었고, 반대로 매번 책마다 달라지는 그녀의 생활 방식들이 눈의 띄게 보였다.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왜이리 누나같고 이모같은지 글에서 느껴지는 훈훈함.. 글잘쓰는 사람은 타고나나 보다.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을 책 제목으로 표현하자면, '책,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정도? 항상 책 읽는것을 강조하고 스스로가 가진 틀밖으로 나아가 도전하는 삶을 추구하는 그녀의 메시지는 몇권의 책을 내는 동안에도 아직 많은 이들에게 전달이 되기는 무리였을까? 외치고 또 외치는 그녀의 글이 이제는 말처럼 귀에 들릴듯하다.
인간 답게 사는 삶, 오늘날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진정 인간 다운 삶을 사는 저자의 모습이 마냥 부러워만 할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스스로 원하는 것을 위해 준비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모습, 바로 나 스스로가 가져야 할 모습이다.
지금 무엇을 내가 해야하는가? 그 해답은 바로 나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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