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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내일 NATE OPEN 2010 참여 합니다..



<로고 및 행사 안내표는 www.nateopen.com 에서 가져왔습니다>


 언제나오나요? 했던 SK컴즈의 OPEN API 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열리게 되었다. 사전등록을 통해서 이번에 참여하게 되었다. 내가 무진장 관심있는 부분은 네이트온 API와 관계된 부분이다. 국내 3대 포털사중에 유일하게 OPEN API 가 없었던 컴즈로서는 다소 늦었지만 행사표를 보면 기존 2개 포털사와는 사뭇 다른 OPEN 철학이 담겨있지 않나 싶다.

 우선이 주력이 되는 미니홈피나 네이트온의 API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는 칭찬해주고 싶다. 물론 그 내용을 자세히 봐야겠지만 말이다. 사실 네이버의 검색 API 를 사용하면서 그닥 정제되고 양질의 자료를 찾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다음 검색 API도 별반 차이가 없다. 사실 검색 결과는 무언가 빠져있는 결과물들을 가져오기 때문에 자주 사용되지는 않았다. 이처럼 뭔가 허전한 API 정책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인증이나 빌링과 관련된 API 들도 제공한다니 간접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컴즈의 노력도 엿보인다.

 OPEN API를 사용한 직, 간접적인 수익에 대해서 컴즈는 어떤 수익 정책들을 사용할 것인지가 궁금하다. 애플의 앱스토어 같은 구조가 될지 아니면 기존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시장처럼 인프라를 가진 속칭 '갑' 이 독식하는 구조가 될지도 궁금하다. 근래의 모바일 시장 및 어플리케이션 시장 상황을 봤을때는 후자와 같이 뒤쳐진 정책이 성공할리는 만무하지만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알일이다.

행사 장소가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이다. 무척 기대가 된다. 이런 행사장으로 갔던 곳중에 가장 괜찮았던 곳이 시청 광장에 있는 플라자 호텔이었는데 제법 전망이 좋았다. 과연 롯데호텔도 그럴련지는 미지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