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안해서 잠이 안와요.. 슬슬 이시간에 잠이 안오기 시작.. 아니 엄밀히 말하면 못자는 일이 있지요.. 내 인생에 이렇게 떨리는 적이 또 없었지요.. 수능때도 안 그랬는데.. 수능 전날만 떨렸는데.. 왜 난 아무것도 눈앞에 없는데 떨리는 걸까요? 이전까지는 어렴풋이 자취가 보이는 길을 걷다가.. 이제는 아무 발자취도 찾을 수 없는 그런 공허한 공간에 놓여 있게 된거에요.. 네네.. 알아요.. 꿈이라는 것 진로라는 것 다 세워놓았지만..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리는 법도 배우고.. 크레파스도 준비했고 도화지도 있지만, 왠지 뭘 그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그런 느낌이죠. 미안해요.. 난 내 꿈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돈도 중요해요.. 어린 시절부터 돈이라는 존재의 어마어마함을 알고 나서부터는 돈이 아니면 안되요. 그런 이상들과 현실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