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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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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집 분당 '산들래' 오늘은 우리 어머니의 초대로 진정이와 같이 저녁식사를 하게되었다. 원래는 회전 초밥집을 가려고 했으나.. 어머니의 강추로.. 한정식집으로 향하게 되었다. 한정식이라.. 하면 보통 상다리 부러지게 나오는 그런 시츄에이션을 생각하고 있었다. 입구에서의 진정님.. 내 머리가 떴다고 하는 몸짓이지만.. 하트를 그리는것 처럼 보이는건 왤까? 계단을 올라가는데도 소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정갈하게 세팅이 되어있고 소품들은 대체로 아기자기 했다. 큰창으로 지는 햇빛이 스며들어 따스한 기분이 들었다.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드렸더니 다소 어색해 하시는 어머니.. 무슨 음식이 나올려나~? 궁금해 하는 이진정님~ 처음 등장해 주신 샐러드.. 이때 부터 예상했어야 됐다. 전혀 상다리 부러지는 한정식이 아닌 퓨전 한정식이었다는..
Preliminary exercises ② 탄천 -> 양재천 먼저 집을 나섰습니다.. -_-// 아.. 집앞에서는 좀 피곤해서 가기 싫었지만.. 계획한거 였으니.. 출발을 쓱쓱.. 삼성플라자의 전경.. 그냥 삼성플라자가 아니고.. 서현역이죠.. -_-// 분당의 명소?? 라고 기억은 되지만 사실 저안에서 별로 할건 없으므로 패스 -_-;; 드디어 탄천으로 접어 듭니다. 갈이 잘 나있어서 걸어가기가 쉽습니다- 포장이 되어있어서 발이 아프지 않고 좋은거 같아요.. 오늘은 날이 따듯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운동하러 나오신 분들도 많더군요.. 탄천 종합 운동장.. 이라고 되어있는데 정확하게는 성남 제 2 공설 운동장이죠.. 성남 일화의 홈 구장으로 쓰이고 있는 곳입니다. 분당과 성남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녀석을 뒤로하고 성남시 중원구에 접어 들었습니다. 중원구에 ..
11. 10. 불곡산 등반기 불곡산은 우리집 동네 산이다. 우리 집은 산근처에 있기 때문에 솔직히 무슨 산인지 이름도 몰랐다. 보통 자기 주변에 있는 산은 거의 대부분 누구나 안올라 봤고 모른다 ㅋㅋ 이런 산을 올라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어머니의 잔소리로 울며 겨자먹기로 올라갔었다. 중간즈음에서 정상이라고 혼자서 생각하고 내려 왔다. 불곡산은 되게 낮은 산이다. 아니 다시 말하면 높지 않은 산이다. 산세도 험하지 않다. 하지만 도심 속에서 탈출 할 수 있다는 점은 모든 산의 공통점이 듯 불곡산도 마찬가지였다. 산을 오르는 곳곳 마다 동네 사람들이 보였다.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불곡산 정상이라는 표지판을 따라서 열심히 걸었다. 하지만 어느 샌가 나는 올라가고 있는게 아니라 내려가고 있..
6. 23. 8명이 다 모인날... 일단 -ㅅ- 회사에서 찍은 내사진.. 저거 전화를 어떻게 하냐 수화기에 입이 닿지를 않는데 -_- 8명이 정말 오랜만에 다 모였다.. 고등학교때 만나서 대학교를 가고 또 군대를 가고.. 이제는 제대하고 다같이 모였다.. 아저씨가 됐지만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