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에 서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지금 내가 2007년 계획하고 있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국토 종단' 이다. 어디가 끝이 되고 어디가 시작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 구체화된 계획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데는 다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라는 책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유별난 오지 탐험가에서 이제는 난민 구호자로 일하고 있는 한비야씨의 저서를 모두 다 읽어볼 정도로 나는 한비야씨는 많이 좋아한다. 일종의 대리만족이라고나 할까? 한비야씨가 가는 길마다 보여지는 사진도 없고 영상도 없지만 이 분이 느낀 세계를 적어나간 글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넓디 넓은 초원에 우뚝 서있는 느낌이 든다. 조그만 방구석에서 책 한권을 통해 세계를 느낀다. 여행은 언제나 설레이고 힘들고, 많은 경험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