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정부

(2)
Preliminary exercises ③ 서울, 의정부 경계 -> 의정부, 포천 경계 멀리 도봉산이 보인다.. 진짜 저길 어떻게 올라갔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는 중랑천이다. 진작 중랑천으로 걸을까 하는 생각이었지만, 여기가 마지막 구간이었다. 여기는 포천과 남양주로 가는 갈래길이다. 다른쪽은 의정부이다.. ㅋ 여기서부터가 지옥의 코스였다. 43번국도를 가는 내내 이런식의 좁은 갓길아닌 갓길로 걷기 시작했다. 다행히 운전자가 보이는 곳이었기에 망정이지, 이 반대로 갔었다면 굉장히 위험했을 것이다. 운전자와 아이컨텍팅을 유지하면서 나의 위치를 알리는것이 안전의 지름길이었다. 전부는 아니지만 의정부의 풍경이 보였다. 역시 대한민국에서는 어디서나 아파트를 볼수 있다. 여기가 백병원이란다.. -_- 뭐 그냥 찍어봤다. 여기서부터는 43번 국도에 인도가 생겨서 좋았다. 포천 방향이다! 포천..
Preliminary exercises ① 마지막 연습, 정릉3동에서 포천시청까지 내가 한 예행 연습중에 사상 최고 였다. 43.12Km... 어쩌다가 평소때보다 10Km 이상으로 걸었다.. 재미있는건 20km 정도는 굉장히 우스웠다는 점이다. 포천시 이전까지는 굉장한 속도로 걸었다. 그 이후의 길은 굉장히 경사지고 가기 어려운 구간이 많았다, 첫째로 인도가 없었고 차들이 너무 쌩쌩달리는 터에 최대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주변에 귀를 기울였다. 한.. 30Km 쯤 되었을까 그때는 발바닥이 아프기도 하고 무엇보다 힘이 들었지만, 근성으로 이겨내야하는 구간이었다. 포천시청이 4Km 남았을때였을까...? 너무 힘이 들었다..... 그냥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왤까.. 악으로 깡으로 이겨내야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결국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한 도보 여행은 오후 7시가 되서야 마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