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0대 유부남 이야기

(226)
연애 상대를 고를때의 사람의 유형 절대적이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는것 같지만, 연애 상대를 고를때의 사람의 유형들이 존재하는것 같다. 인터넷을 누리다보면, 재미있는 신조어들을 많이 만나볼수가 있다. 어김없이 새벽내내 웹서핑을 하다보니..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다. 어떻게 보면 신조어라고도 할 수 있고, 당연히 그런 단어가 있을거라고 생각도 해보았고.. 여튼간 '오빠형 남자, 동생형 여자, 친구형 인간' 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겠다. 이런 웹툰을 만났다 먼저 간단하게 정의를 하자면 '오빠형 남자'는 그냥, 단순히 친 오빠처럼 편하고 따듯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상대방을 보면 설레이고 가슴뛰지 않은, 즉 연애 상대로는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연애 상대라고 느낄만한 매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동생형 여자' 는 오빠형 남자와 비..
(경) 싸이월드 탈퇴 완료 (축) 드디어 천신만고 끝에 싸이월드에서 벗어났습니다. 일단 근본적인 대책이 되겠구나라는 결단이 서자마자 탈퇴해버렸지요.. 싸이월드.. 처음엔 재미있고.. 친구들과 만날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프라이버시 침해는 들끓고, 알수없는 곳으로 이끌고 있었습니다. (피폐해지는 정신세계) 나에 대한 자괴감과 한없는 우울증에 시달리게 하는 근간도 바로 이곳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쓸데없는 자격지심이 생기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정신적으로 고통을 많이 안겨준 곳입니다. 저에게는 수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해준곳입니다. 중학교때 처음 이성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짝사랑했던 친구도 다시 만날 수 있게 도와주었고, 잊었던 초등학교 친구들도 만나게 해주고.. 또 원래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의 온라인에서의 우정도 나눌수 있었고..
난 이런 사람이에요.. 언제쯤이었을까. 비가 심하게 내리던 한 가을 밤 잠을 뒤척이며 쓸데없는 고민들을 하고 있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난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하는가. 왜 내가 이런 삶을 살고 있는걸까. 내가 사랑해야할 사람은 누구인가. 나를 사랑해 주는 이는 누구인가. 답이 나지 않고 결론도 없는 생각에 종종 잠기곤 했었지만 이날따라 심하게 고민을 하고 있었다. 침대에서 일어나 창밖을 바라 보았다. 춥디 추워 보이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고 차가운 빗줄기 사이로 보이는 희미한 가로등불을 바라 보았다. 무언가 고독해 보이면서도 의미심장한 모습으로 서있었다. 하찮은 사물이지만 나는 내 인생에 대한 추상적인 고민을 잠시 접어두고 가로등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가로등을 한 사람에 비추어 보았다. 가로등은 ..
3세대 미디어, UCC(User Created Contents) 웹 2.0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는 늘 당연한듯 수많은 정보의 바다에 휩싸여 있다. 매번 웹사이트를 들어갈때마다 변해있는 컨덴츠들에 급변하는 시간을 새삼 느낀다. 하지만 예전의 미디어에 비하면 뭔가 색다른 점이 있다. 기존의 미디어를 독점하던 신문, 방송 매체들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미디어를 접하는 곳이 제공자의 홈페이지가 아닐뿐 더러 실제로 그런 미디어 보다는 다른 더 재미있고 흥미를 자극 하는 미디어를 접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User Created Contents 이다. 옛날 우리가 접할수 있던 미디어는 텍스트였다. 글자를 통해서 미디어를 전달 받고 그것을 일방적으로 받았을 뿐이지 미디어에 대해서 토론을 하거나 그것이 과연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없었다. 텍스트만으로는 부족하듯 삽화나 사진을..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다. 사람은 사람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사람이 왜 사람을 사람처럼 대하지 않는가 그런걸 아는사람은 왜 그런 사람이 되지 않는가 상처를 주는말 아픔을 주는말 상처를 받는 사람 아픔을 받는사람 둘 다 아프다
점점... 나태 해져 가는걸 새삼스래 느낀다.. 뭔가 새롭게 도전한다는것이 두려워 지기 시작했고.. 내가 너무 뒤쳐져 있다는 생각에 조바심도 나고.. 포기하고 싶기도하고.. 여러가지로 힘든 여건들이 생긴다. 그럴때마다 나는 되묻곤 한다. 지금의 나는 어느 위치에 서있는가. 또 어느 위치에 서있다는것이 나에게는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이뤄놓은것도 없고 앞으로 이뤄야 할것들로 가득하지만.. 나에게는 무엇이 적합한 일인지, 무엇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뭐가 재미있는건지..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위에 놓아져있다고 생각한다. 요새는 미래의 나를 상상하게 된다. 과연 나는 뭘 해서 새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될런지.. 아무도 모르는일이지만.. 내가 어떤 노력을 하는지의 여하에 달려있다. 또! 남들과 다른 독..
웹 진화론 : 세상을 바꿀 엄청난 변화가 시작됐다 어느날 학교 선배가 나에게 이야기 했다. 본인이 책 돌려 보기를 하고 있는데 관심있는 사람은 얘기해달라고.. 이유가 어찌되었건 '참여' 와 '특이' 한걸 좋아하는 나는 역시나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내가 그 책을 이어 받으리라 결심을 했다. 물론 책을 보겠다고 말하는데 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렸지만.. 여튼 책을 받아보고 나서 제목과 글을 시작하는 내용에서 국내의 주요 IT 기업 인사들의 추천메시지들을 보면서 그냥 뭐 마케팅의 일환으로서 잘 알려진 기업의 CEO들 데려다가 추천의 글 몇개 써달라고 했겠거니 하고 있었다. 다른 책들이 다 그러니까.. 버스를 타고 학교를가는 도중에 몇페이지 보고 잠들고 끝마치고 오는 동안에 몇페이지 보고 잠들고 집에와서 자기전에 몇페이지 보고 잠들고.. 띄엄띄엄 읽은 책이었..
학술제를 끝마치고.. 오늘 드디어 학술제가 열렸다. 끝난 지금 이 시점에서는 뭐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잘 모르겠다. 지금의 심정은 그냥.. 지나쳐야할 한 부분이 그저 지나쳤다는 느낌밖에는 없다. 일주일동안 밤잠을 설쳐가며 준비한 학술제가 이렇게 훌쩍 지나간데 대한 아쉬움과 또 좀더 노력하고 더 공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뭐가 부족한걸까? 내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 욕심만 앞서고 의욕은 없는 기이한 행동들을 하게 된다. 원하고저 하는 지식들과 바라는 꿈들은 많지만 그것들에게 다가가는 나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욕심만으로는 성취를 할수가 없는건데 노력이라는것을 상실하고도 잘도 이것저것 하고있다고 떠들어 댄다. 이럴때마다 내자신이 싫다. 확실히 내가 원하는것들에 대한 욕구가 생기면 그것을 쟁취하기 위한 노력.. 이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