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 본 적이 있는 우리 곁에 늘 가깝게 있는 간식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인기 만점 입니다. 오늘 집에가서 식구들과 나눠 먹을 생각을 하고 지나가던 트럭에서 붕어빵 천원어치를 가슴속에 품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가서 짐을 풀고 알았습니다. 2006년, 붕어빵 천원어치는 3개라는 것을..
붕어빵 천원어치의 변천사를 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뭘 느꼈냐구요? 물가가 올랐다는것? 물론 그런것도 느낀 바가 있지만 붕어빵 천원어치의 갯수가 변하듯, 붕어빵이 주는 사랑의 교훈도 변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참 말을 어렵게 했습니다만, 그 사랑의 교훈은 이렇습니다. 저희 집에는 아버지,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저 총 네 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저는 매 겨울마다 저녁에 돌아올때면 식구들과 나눌 간식거리를 사가고는 합니다. 특히 붕어빵의 갯수의 변화가 마치 저에게는 교훈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천원어치에 5개가 들어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식구들이 하나씩 나눠먹으면 한개가 남습니다. 천원어치에 5개인 붕어빵은 우리에게 사랑을 알려줍니다. 귀여운 동생이라고 남은 하나 더 먹게 주고, 또 식구들을 위해 한결 같이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께 드리거나.. 베푸는 사랑을 알려주는듯 합니다. 수 많은 가족들이 욕심부리기 보다는 서로에게 남은 한개를 양보하며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게 도와주는것 같습니다.
천원어치에 4개가 들어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식구들이 하나씩 나눠먹으면 딱 알 맞습니다. 천원어치에 4개인 붕어빵은 우리에게 나눔을 알려줍니다. 호화스러운 음식도 아니고, 배가 부르는 음식도 아니지만, 이렇게 추운 겨울밤 온가족이 따뜻한 집에서 붕어빵 한개씩을 나눠먹는 그 사랑, 하나만 먹어도 행복하고 배가 부를것 같은 그런 나눔을 알려주는것 같습니다.
천원어치에 3개가 들어있던 시절이 요새입니다. 식구들이 하나씩 나눠먹기에는 하나가 모자랍니다. 천원어치에 3개인 붕어빵은 먹지 못하는 한사람이 생기지만, 이 모자라는 붕어빵의 갯수는 저에게 배려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내가 가족들을 위해서 붕어빵을 먹는것을 포기한다면, 나머지 식구들이 다 하나씩을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서운하냐구요? 배려는 나눔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나를 희생하여 상대방을 배려한 것은 나에게 올 기쁨을 나누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천원어치에 5개가 들어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식구들이 하나씩 나눠먹으면 한개가 남습니다. 천원어치에 5개인 붕어빵은 우리에게 사랑을 알려줍니다. 귀여운 동생이라고 남은 하나 더 먹게 주고, 또 식구들을 위해 한결 같이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께 드리거나.. 베푸는 사랑을 알려주는듯 합니다. 수 많은 가족들이 욕심부리기 보다는 서로에게 남은 한개를 양보하며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게 도와주는것 같습니다.
천원어치에 4개가 들어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식구들이 하나씩 나눠먹으면 딱 알 맞습니다. 천원어치에 4개인 붕어빵은 우리에게 나눔을 알려줍니다. 호화스러운 음식도 아니고, 배가 부르는 음식도 아니지만, 이렇게 추운 겨울밤 온가족이 따뜻한 집에서 붕어빵 한개씩을 나눠먹는 그 사랑, 하나만 먹어도 행복하고 배가 부를것 같은 그런 나눔을 알려주는것 같습니다.
천원어치에 3개가 들어있던 시절이 요새입니다. 식구들이 하나씩 나눠먹기에는 하나가 모자랍니다. 천원어치에 3개인 붕어빵은 먹지 못하는 한사람이 생기지만, 이 모자라는 붕어빵의 갯수는 저에게 배려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내가 가족들을 위해서 붕어빵을 먹는것을 포기한다면, 나머지 식구들이 다 하나씩을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서운하냐구요? 배려는 나눔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나를 희생하여 상대방을 배려한 것은 나에게 올 기쁨을 나누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슬픔을 나누면 반이되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
내가 붕어빵을 양보했다고 내가 붕어빵은 안먹은게 되는것이 아닙니다. 붕어빵을.. 아니, 사랑을 받은 것 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그렇게 사랑을 배워가고 마음이 성장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늘 대단한 일을 하지는 않았지만 대단한 일을 한것처럼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들이, 혹은 오빠가 사온 천원어치 붕어빵이었지만 저에게는 억만금에 해당하는 행복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