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내가 한 예행 연습중에 사상 최고 였다. 43.12Km... 어쩌다가 평소때보다 10Km 이상으로 걸었다.. 재미있는건 20km 정도는 굉장히 우스웠다는 점이다. 포천시 이전까지는 굉장한 속도로 걸었다. 그 이후의 길은 굉장히 경사지고 가기 어려운 구간이 많았다, 첫째로 인도가 없었고 차들이 너무 쌩쌩달리는 터에 최대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주변에 귀를 기울였다. 한.. 30Km 쯤 되었을까 그때는 발바닥이 아프기도 하고 무엇보다 힘이 들었지만, 근성으로 이겨내야하는 구간이었다. 포천시청이 4Km 남았을때였을까...? 너무 힘이 들었다..... 그냥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왤까.. 악으로 깡으로 이겨내야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결국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한 도보 여행은 오후 7시가 되서야 마쳤다. 12시간 30분이 라는 시간이 걸렸다....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곯아 떨어졌지만.. 무슨 느낌일까? 뭔가 마음속에 하나를 덜어낸것 같은 느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