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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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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터쇼> 1부. 그래 난 인테리어 덕후였던 것이다. 비가 추적추적 오던 날.. 부산 모터쇼를 다녀왔다. 다들 예쁜 레이싱걸 언니들 사진 많이 찍었냐고 하는데.. 음.. 별로 기대에 못미쳤나보다. 그런 사진 별로 안찍었다는 대답에 반응이 시큰둥 하다. 저는 차 위주의 사진을 찍어왔을 뿐인데?! 따라서, 제일 기대하고 갔던 BMW 4 그란쿠페에는 언니가 막고 서있어서 어쩔 수 없이 사진을 찍었으므로.. 요 한장으로 대신 할까 한다. 새로 출시간 4시리즈 그란쿠페 가능하다면 런칭 모델을 구매하면 좋겠지만.. 총알이 부족하다! (어쩌면 항상 부족할지도)이번에 새로 혹은 기존의 각각의 제조사들의 라인업들을 모두 구경하고 왔다. 사진을 다 찍어보고 종합을 해보니 실내 사진이 정말 많았다. 주로 운전석에 앉았을때 실내 인테리어에 대해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쓰고 있었다...
나를 스쳐간 자동차들 ① : 닛산 패스파인더, 기아 레이 EV, 스바루 포레스터 처음으로 타봤던 프리미엄급 SUV, 재미있었던것은 신혼여행때 탔던 차인데 처음 이 차를 인수 받을때 아저씨가 입고 된지 얼마 안되는 새로 들어온 차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미터기를 보니 약 2천여 키로 정도만 주행 한 차였다. 미국에서만 볼 수 있었던 차였는데 지금은 국내에도 출시가 됐다. 외관이나 실내 모두다 지금 나오는 연식과 동일한 것 같다. 일단 차가 무지막지하게 크다. 천조국 성님들을 만족 시킬려다보니까 큰 차가 들어온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로그 라는 조금 작은 사이즈의 SUV 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다. 신혼 부부인 우리에게 어울리는 차는 아니겠지만 가족이 많은 집에서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 기분내서 타본 차... 하와이에서는 더욱 신나게 탈 수 있는 그런 자동차였던 것 같다. 다시 ..
기아 소울 사용기 가장 오래탔던 차가 이놈이다. 아마 이때가 운전하는걸 가장 좋아했는지 모르겠다. 엄청나게 만족스럽게 탔던 차다.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차랄까... 튼튼하기도 했고 깔끔하고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던것 같다. 비슷한 예산이라면 소울을 다시 선택하고 싶을 정도로 꽤 훌륭하다. 지금의 아내와 연애하는 내내 타고 다녔던 차고.. 자주 동네에서 만났던 친한 형도 아마 이 소울이라는 차를 가장 많이 기억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붉은 색상의 실내 조명을 상당히 싫어한다. 귀신 나올거 같달까.. 별로 귀신이라는 존재를 믿지는 않지만.. 뭔가 붉은 색상은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런데 얘는 다행히 누구랑은 달리 대시보드 부분은 바늘만 붉은 색이고 백색 조명이 대부분이었다. 일전에 K5 가 엄청난 인기 ..
쉐보레 스파크 사용기 처음으로 자동차에 대한 글을 써본다. 전문성이 있는 글이라기 보다는.. 뭐랄까 실제 차를 타는 입장에서의 장단점을 적어볼까 하는 생각이다.요 차는 매우 복덩이 같은 차였기 떄문에.. 마음만으로는 이미 만점 주고 싶은.. 그런 차다. 내 생에 첫 차이기도 했고. 한방에 현금 구매한 차였기 때문이다. 이게 불과 직장생활을 한지 1년 정도 밖에 안될때 구매한 차였기 때문에 사실상 일확천금을 통해서 생긴 차라고 봐야겠다.2009년 3월쯤 반 강매(?)로 구매한 주식이 2010년 4월 쯤에 팔아 꽤 많은 차익을 남겼기 때문이다. 여튼 이 이야기를 각설하고 차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차는 정말 예쁘고 귀엽게 생겼다. 나한테 안맞는다 는 이야기를 누가 하곤 했지만.. 주인과 어울리는 차를 탈려면 미국의 GMC 나 캐..
이제 나도 오너 드라이버! 음.. 한 2년동안 고민해 왔던 것이.. 차를 꼭.. 사고 싶다는 그런 생각.. 2년만에 당초에 계획했던 바와는 다르게.. 차를 구입하고야 말았다. 처음에는 오래된 집의 자가용을 바꾸려는 시도였으나.. 이제는 그 시도가 부모님과 내가 공동으로 사는 것으로 변질이 됐다가 결국은 내가 전체 비용을 다 부담하는 쪽으로 변경이 되었다. 하하;; 그러고보면 사려고 했던 차종도 현저히 변화했다.. (결국은 수준에 맞는 차로 돌아왔다.) SUV (쏘렌토R, 스포티지R) --> 중형차 (K5) --> 준중형 (소울, i30, 포르테) --> 경형 (마티즈, 모닝) 기아차만 죽어라고 보다가 결국은 선택한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이하, 마크리), 덩치에 안어울린다 뭐 작다.. 이런 말이 많지만.. 솔직히 말하면 기대 이상이..
차가 사고 싶다... ㅠㅠ 가끔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심할때가 있는데, 바로 지금이 그때다.. 어허허.. -.- 자동차라는 것에 대해서 자각을 할 무렵은 아마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유치원도 들어가기 이전이었던것 같다. 내가 씽씽(킥보드)를 타고 큰이모 댁에 혼자 갔을때, 놀라서 엄마 아빠가 데릴러 왔을때.. 아빠의 화물차를 탔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다음으로 만난 우리집 차는 당시에는 관심 대상이 아니었지만, 그리고 16년이 지난 지금은 엄청난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운전을 하기 시작하면서 만나는 할아버지 차의 성능에 투덜거리는 일상이 시작되었다. 앉은키가 큰 나에게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낮은 차내 천장, 액셀레이터를 밟을때 마다 느껴지는 진동과 소음은 1톤짜리 트럭이라고 해도 믿겠다. 타이어는 마모된지 오래라 비오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