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bbies & Tour

12. 18. Real Study 시작.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Real Study라는 이름으로 겨울방학동안 스터디를 진행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오늘이 그 첫번째 날이구요.. 기존에 자바스터디를 하던 어머어머팀과 또 1학년들과 찬욱이형이 꾸려나가는 자바스터디팀이 함께 하는 나름대로 규모있는 스터디가 시작했습니다.

기선이형, 석겸이형, 성남이형, 찬욱이형, 동규형 총 다섯명의 선배들과 윤주, 범석이, 현아, 은혜, 용원이, 진정이, 한나 총  7명의 후배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총 13명의 인원이 참가하게 되고 배우는 내용은 여러가지 입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자바스터디는 물론이거니와 또 앞으로 우리가 계획하는 프로젝트를 위한 기본기들을 익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나 지저분한 전산실 바닥>

시작은 청소였습니다. 처음 도착하자마자 전산실에 있는 의자를 모두 드러내고 시커먼 전산실 바닥을 보고 있노라니 눈쌀이 찌푸러 졌죠. 바닥도 바닥이지만 선반에 쌓여있는 먼지들 하며 테이블은 무얼 먹었는지 끈적끈적한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이지만 이렇게 까지 무심하게 사용한 제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소와 더불어 진행된것은 전산실 공간의 활용입니다. 일단 파티션이 너무 촘촘하고 길게 박혀있는탓에 너무 답답한 공간이 되어버렸고, 또 스터디를 하는 인원이 13명이나 되는데 좁은 공간에서 함께하는것이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에.. 다같이 모여서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파티션을 분리해야할지 몰랐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방법은 있었습니다. 스테플러 하나면 해결이 되는것이었습니다 ㅋ 물론 그렇게 다 해결을 했고 점점 전산실을 원하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소가 끝난 후에 전산실의 모습>

파티션들을 정리하고 나니 전산실은 한층 넓어진 기분이었고, 깨끗한 장소에서 공부를 하니 마음까지 상쾌하고 10년 묵은 체증이 씻은듯 내려가는 기분이었죠.. 진작에 청소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해 보지만 역시나 나먼저 청소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은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강제적이지 않지만 해야하는 우리의 의무를 잊고 있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터디 진행중>

그렇게 첫 스터디는 성공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내일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