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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Programmings

왜 Flex 를 배우려고 하는가?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딱 세가지 정도로 자세하게 분류를 할 수 있다.

1. Javascript는 브라우저 마다 짜증나게 만들어 주신다.
2. Javascript는 디버깅 하면 할수록 정신상태가 하늘나라에 간다.
3. Javascript는 뒷통수를 잘 때린다. (에러나도 잘 돌아가심)


아오 글을 쓰면서도 빡친다. 학생시절부터 그랬지만 Javascript는 정말 간단하고 쉽고 사용하는데 특별히 환경설정이 필요한게 아니다. 하지만 실무에서 Javascript를 작성하다 보니까 뭔가 점점 이상하다는걸 느꼈다. 정리가 잘안되는 소스코드다라는 느낌이 가장 많이 들고 그러다보니 해당 페이지의 소스를 보고 있노라면 머리가 멍해질때가 많다.

jQuery 같은 라이브러리를 보면 놀랄때도 많지만 그건 잠시뿐이다. 도대체 Flex의 힘이 어떻다는 걸까?
난 Flex로 구현된 사이트와 그렇지 않은 사이트의 차이를 보고야 말았다. 정말 Flex가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업종의 기업 사이트 4 군데를 비교해 보겠다. '사용자' 측면에서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직접 확인하시길..

<영화 예매 사이트>

CJ CGV (Flex) vs Megabox (Javascript)

두 사이트 간에 UI 상의 큰 차이는 못느낀다. 다만 Javascript쪽은 영화, 극장, 날짜 별로 선택할때 페이지를 다시 로드 해야하는 상황이 생겼다. 하지만 Flex 쪽은 메인 페이지를 다시 읽어온다 던가 하는 행위는 없다. 이 케이스는 별로 극과 극이 아니라 비교가 잘 안된다. 하지만 두번째는 다를껄..



<항공권 예매 사이트>

제주항공 (Flex) vs 대한항공 (Javascript)

최근에 제주도 항공권을 예매 하기 위해서 두 사이트를 찾았는데.. 이건 뭐.... 업계 1위의 위상이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제주 항공쪽이 좀 더 예매 정보에 대한 내용이 보기가 쉽고 '보기 좋았다' 라고 말할 수 있지만... 모르겠다 개인의 취향일지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대한 항공 웹 사이트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뭐든 쉽게 개발할 수 있는게 좋다. 개발사 입장에서도 그러할지 모르겠다. 허나.. 고객사 입장에서는 Flex 쪽이 좀더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을까? 모든 연예인들은 팬들의 관심을 먹고 자라듯.. 어플리케이션도 사용자의 관심을 먹고 자라나니까.. 사용자에게 가까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Flex가 더 낫지 않을까? 이목을 끌고 좀더 사용하기 쉽도록 도와주니까..?

UI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 마음에 변화가 없다면 이 생각은 앞으로도 변화가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