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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ies & Tour

11. 3. 북한산 등반기 (북한산 이야기 + 탐방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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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은.. 내가 살고 있는 자취방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아니 다시 말하면.. 동네 산같은 곳이다. 학교도 북한산에 있고.. 북한산은 여러모로 가까이에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가보지는 않았다. 한 세번 정도 갔었던것 같은데 전부다 별로 의미없이 가기만 했었던 그런 코스 이다. 이 날 북한산을 올랐을 때는 느낌이 새롭지 않았다. 늘 올랐던 산인것 처럼 편안하고 쉽게 올랐다. 평상시 같았으면 헉! 놀랐을거 같은 바위로 된 가파른 길도 몇 번 보던 길이라 그런지 무덤덤했다.

북한산역시 이전에 올랐던 남한산성 처럼 여러 시군구 사이에 있는 산이다. 그중 고양시 쪽의 북한산이 가장 높다고는 하나 그쪽 까지 가기가 어려워서 가까운 경로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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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쪽에 보이는 문수봉에 올랐다. 학교 뒷길로 올라가도 되고.. 아니면 북악 터널 쪽에서 올라도 되는 북한산은 지도에서는 더 많은 곳에서 오를수 있었다. 함양군하고도 붙어 있다고 되어 있는걸 보니까 신기하기 까지 했다. 산을 오르고 이 산에 대해서 한번 조사를 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행정구역에 속해있다. 보통 산에 오르지 않았을 때는 "XX산은 어디어디 있는거 아니야?" 라고 이야기 하기 쉽상이었지만, 이제는 산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저 산은 무덤덤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어느 구역에 속하는 것도 아니고 속해서도 안된다. 그냥 산은 그 산이름 대로 불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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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른 코스는 북악공원 지킴터에서 부터 형제봉을 거쳐 대성문, 대남문을 지나 문수봉에 이르는 코스 였다 처음 북한산에 올랐을때는 대남문에서 구기동으로 가는 길을 택했었는데 이번에는 올라간 길 그대로 내려왔다. 구기쪽 코스는 계단을 만들어 놓아서 등산하는 맛이 좀 떨어지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