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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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약해져 감
굉장히 좋아하는 포스터이다. 눈물 흘리며 웃고 있는 모습이 서럽게 우는 어느 누구보다 더 슬퍼보이고 힘겨워 보이는 이유는 뭘까? 하루하루 살아갈수록, 점점 약해져 가는걸 느낌 그렇게 굳건히 다졌던 의지와 마지막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 또 상처 주지 않겠노라 다짐했던 약속 새벽이 온다 그 모든것들도 컨트롤 되지 않는 감정 그 모든 나의 다짐들이 하나 둘씩 무너져 간다 아침이 온다 다시는 이런 생각 하지 않겠노라 다짐한다
2007.01.11 -
내 이름은 김삼순
"심장이 딱딱 해졌으면 좋겠어... 딱딱했으면.... " 저는 TV라고는 뉴스밖에 안 보는 사람입니다. 원래 드라마 따위에는 흥미를 느끼지 않고, 드라마는 여성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일종의 상술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뭔가 상식을 뒤엎는 재미있는 드라마들도 많았습니다. 주로 사극을 위주로 봤었지만... 저에게 있어서 '내 이름은 김삼순' 이라는 드라마는 제 기억에 아주아주 오래 남는 드라마 입니다. 원래 김선아라는 연예인의 캐릭터를 굉장히 좋아했지만, 극중에서의 삼순이는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드라마에 몰입하게 되었는지도 모르죠.. 원래 어떤 여자 연예인을 좋아하냐? 라고 물어보면 저는 단번에 말했었습니다. "장진영이요!" 영화 싱글즈에서 나오는 캐릭터가 너..
2007.01.09 -
Soulmate
잠이 들기전에 포스팅 하나 하고 갈까... 하는 마음에 잠시 들립니다. 최근에 이런생각을 조금씩 하게 됩니다. 먼 훗날 나의 미래에 대한 생각들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 이제 나이도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가 되어버리면서 그저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가지고는 더이상 살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요새는 열심히 컴퓨터 앞에 앉아서 컴퓨터라는 녀석과 씨름을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얼마만에 이런 느낌을 가졌을까.. 주변을 둘러보면 정말 허망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친구들은 모두 바빠 보이고, 다들 사회에 풍파속에서 견디며 살아가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주변을 둘러보다가도 제 일에 몰두를 하게 됩니다. 그게 어른인게지요.. 어렸을 시절에는 어른이 되면.. 어찌어찌 할 것이다. 라는..
2007.01.08 -
사랑의 그 특별함
내가 누군가를 좋아할 확률 : 1/23억3500(전세계인류의반) 그사람도 날 좋아할 확률 : 1/23억3500 X 1/23억3500 = 1/529001610001250000 천문학적인 수치죠.. 서로 좋아하고 있을 확률은 우리가 알고 있는 숫자의 단위로도 환산이 어려울 정도로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어쩌면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히 0이라는 수치에 가까운 저 확률은 우리를 좌절하게 만들까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며 살고 있고 가까운 여러분들의 부모님들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랑을 확률에 비유하는것은 참 우습습니다. 하지만 사랑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참으로 어려운 ..
2007.01.07 -
아침부터 이러면 곤란 -_-;;;
1984년생 오늘의 운세 학생의 경우 오늘 같은 날은 집중력이 둔화되고 수업 시간이 무척 지루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_- 어쩌라고!!!;; 이상하게 악몽이 되풀이 되고 있는건가 ㅠㅠ 모르겠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대박 뒤척였는데 공부는 제대로 될런지 모르겠다.. 일단은 달려보자..
2007.01.06 -
어디다가 정신을 팔고 있는건가?
어제, 오늘 하루종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바쁜것도 아니고 하는것도 딱히 없는데 머리속에는 잡생각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노라 다짐했던 07년도의 약속들도 이제 일주일도 안지났는데 서서히 잊혀져 가고 정신상태는 갈수록 헤이해져갑니다. 가끔 불안해 지기도 하고요, 가끔 미친거 처럼 웃기도 하고요, 가끔 아무 생각이 없다가 가끔 또 막 바빠졌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까먹구요.. 이상합니다 이상합니다.. -_-;;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가? 제 스스로도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책 몇장 읽는데도 몇시간이 걸렸는지 모릅니다. 읽는둥 마는둥.. 잡 생각 한 번, 한문장 읽고 또 딴짓하고.. 집중력 부족인가요? 이럴때는 정말 울화통이 터져 답답할 지경입니다. 좋은 해결책 아시는 분 계시..
2007.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