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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ies &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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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liminary exercises ② 탄천 -> 양재천 먼저 집을 나섰습니다.. -_-// 아.. 집앞에서는 좀 피곤해서 가기 싫었지만.. 계획한거 였으니.. 출발을 쓱쓱.. 삼성플라자의 전경.. 그냥 삼성플라자가 아니고.. 서현역이죠.. -_-// 분당의 명소?? 라고 기억은 되지만 사실 저안에서 별로 할건 없으므로 패스 -_-;; 드디어 탄천으로 접어 듭니다. 갈이 잘 나있어서 걸어가기가 쉽습니다- 포장이 되어있어서 발이 아프지 않고 좋은거 같아요.. 오늘은 날이 따듯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운동하러 나오신 분들도 많더군요.. 탄천 종합 운동장.. 이라고 되어있는데 정확하게는 성남 제 2 공설 운동장이죠.. 성남 일화의 홈 구장으로 쓰이고 있는 곳입니다. 분당과 성남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녀석을 뒤로하고 성남시 중원구에 접어 들었습니다. 중원구에 ..
Preliminary exercises ① 분당동에서 정릉 3동까지... 내일은 드디어.. 결전의 날?? 전국일주의 첫발을 내딛기 위한 예행 연습 시간이다. 오늘 약 5km 정도 도보를 해봤다. 굉장히 쉽기도 하고 어려울게 없긴 했지만 지금와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와중에 무릎 뒤쪽이 살짝 당기기도 한다. 걱정이 되긴 하지만. 뭐 크게 어려울게 없다고 생각한다. 신발도 구입했고 장갑과 옷도 준비 되어있다. 사실 GPS를 이용해서 시간마다 위치 정보를 담고 싶었는데 GPS 구입에 대한 것은 조금더 검토해 본뒤에 결정해야겠다. 첫째도 기록 둘째도 기록.. 기록이 젤 중요하다. GPS가 없는 이상 시간마다 어느 위치에 다달았는지를 체크하고 가장 컨디션이 좋은 하루의 페이스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 과연 내일 무사히 도착 지점에 올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예행 연습 계획표 일단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출/일몰시간을 알수 있을까 네이년 검색창에 후드려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_-;; 검색 결과가 나오고.. 쉽게 그것도 날짜와 지역명으로 구할 수 있었다. 어떤 알고리즘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럴싸 하다. 보통 아침 8시쯤이면 날이 밝기 시작할거고 해는 6시쯤 되면 거의 져서 우중충해 질것이라는 전망인 내용.. 아무래도 겨울철이다 보니 아침이야 그런데로 버티겠지만 저녁에 걷는 것은 날씨도 날씨이거니와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저녁 도보는 가급적이면 피하는것이 좋을테니... 평균적으로 걷는 시간을 가늠해보면 식사시간 두어시간을 제외하고는 8시간 정도 뿐이라는 점이다. 그럼 보통 사람의 걷는 시속은 얼마나 될꼬...? 재미있는 자료를 구했다 ㅋㅋ 우리 나라 사람들의 걷기 속도는 ..
2007년 전국 도보 일주 계획표 1. 전국 지도 (큰거 한장 기록용 + 상세 지도는 집에 있는듯) 약 10,000원 선 2. 걷기에 적당한 신발 (이게 젤 중요한듯) 가격은 상관하지 말것 신발 고르는법!! --> 여기 3. 노트북과 충전기 (공책과 연필로 대체도 가능) 4. 카메라 (DSLR 인지 똑딱인지 결정.. 돈많이 들겠음;;;) 5. 속바지 (뜨듯하게..) 6. 장갑 : 방한 기능도 있지만 가벼우면서 얇은것.. 그런게 있나 -_-;; 1. 경상북도 영양군 (내가 영양 남씨니까...) 2.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왠지 대구랑은 인연이 조금 있는것 같다.) 3. 전라남도 진도군 (개새끼들 보고싶다 ㅋㅋㅋ)
11. 10. 불곡산 등반기 불곡산은 우리집 동네 산이다. 우리 집은 산근처에 있기 때문에 솔직히 무슨 산인지 이름도 몰랐다. 보통 자기 주변에 있는 산은 거의 대부분 누구나 안올라 봤고 모른다 ㅋㅋ 이런 산을 올라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어머니의 잔소리로 울며 겨자먹기로 올라갔었다. 중간즈음에서 정상이라고 혼자서 생각하고 내려 왔다. 불곡산은 되게 낮은 산이다. 아니 다시 말하면 높지 않은 산이다. 산세도 험하지 않다. 하지만 도심 속에서 탈출 할 수 있다는 점은 모든 산의 공통점이 듯 불곡산도 마찬가지였다. 산을 오르는 곳곳 마다 동네 사람들이 보였다.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불곡산 정상이라는 표지판을 따라서 열심히 걸었다. 하지만 어느 샌가 나는 올라가고 있는게 아니라 내려가고 있..
11. 3. 북한산 등반기 (산을 내려오며...) 북한산.. 다음에는 더 높은 곳을 가고 싶었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 어디 한 위치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 영락없이 나도 그런 사람이다. 앞으로 더 가보자 하는 생각과 함께 해도 져가고 날도 추워져서 하산하기 시작했다. 산을 내려가면서 이상하게 더 힘이 붙었다. 왜냐면 왠 여자분이 뒤쫒아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여자분을 계속 신경 썼던 이유는 바로 복장 때문이었다. 보통은 등산복 차림새를 하고 오는게 맞는데 이분은 신기하게도 명동이나 종로 거리에서나 볼 수 있는 젊은 여자들이 입는 복장이다. 나이는 내 또래 정도.. 치마를 입고 구두를 신었다.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왔는지가 신기할 정도로 의아했다. 가장 편한 복장으로 온 내가 이상할 정도로 별로 창피하다거나 문제가 될게 없다는 얼굴이었다. 엄..
11. 3. 북한산 등반기 (등반기) 일단 북한산을 오르면서의 느낌은 확실히 가파르고 산세가 험하다. 북한산은 멀리서도 보이지만 바위산이다. 맨 정상을 보면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것을 볼수가 있다. 때문에 중간중간에 바위를 올라야하는 험한 길이 많고 이 때문에 다치기도 쉽고 또한 중간에 너무 힘이 들어서 포기하기도 쉽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것을 참고 참으면서 계속 올랐다. 내가 오르는 코스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지난번에 갔던 구기동으로 빠지는 코스에서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아마도 사람들은 그쪽을 선호하는 듯 하다. 꾸역꾸역 올라간 북한산 중턱 즈음, 사람들이 꽤나 많이 모여있는 곳을 발견했다. 다들 자리를 펴고 바위에 올라서 물을 마시기도 하고 가져온 과일이나 음식들을 나누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도 한참을 오르다 ..
11. 3. 북한산 등반기 (북한산 이야기 + 탐방 코스) 북한산은.. 내가 살고 있는 자취방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아니 다시 말하면.. 동네 산같은 곳이다. 학교도 북한산에 있고.. 북한산은 여러모로 가까이에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가보지는 않았다. 한 세번 정도 갔었던것 같은데 전부다 별로 의미없이 가기만 했었던 그런 코스 이다. 이 날 북한산을 올랐을 때는 느낌이 새롭지 않았다. 늘 올랐던 산인것 처럼 편안하고 쉽게 올랐다. 평상시 같았으면 헉! 놀랐을거 같은 바위로 된 가파른 길도 몇 번 보던 길이라 그런지 무덤덤했다. 북한산역시 이전에 올랐던 남한산성 처럼 여러 시군구 사이에 있는 산이다. 그중 고양시 쪽의 북한산이 가장 높다고는 하나 그쪽 까지 가기가 어려워서 가까운 경로를 택했다. 중앙쪽에 보이는 문수봉에 올랐다. 학교 뒷길로 올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