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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퇴사 2010년 이곳에서 두번째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어디가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직장이 생겨서 기뻤다. 그 전 직장은 뭔가 복잡한 느낌이었기에 쉽게 다른 이들에게 이야기 하지 못했었는데 말이다. 사실 채권 추심이라는 것이 생소하기도 하고 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해주면 종종 길거리에서 보는 "미수금 받아드립니다." 이런 느낌의 직장이었기 때문에 안좋은 이미지를 먹고 가는게 사실이었다. 채권 추심이라는 일을 하지는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오해를 받아서 좀 곤혹스러웠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게임 회사에 다녀" 라고 말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현실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이야기를 하기 쉽지가 않았다. "바다이야기" 같은 사행성 게임들이 유행하면서 생기며 인식이 좋아지지 않기도 하고, 이..
유니티 첫 월드.. ㅋㅋ Unity Web Player | untitled « created with Unity »
삼라만상 이 단어에 대해서 듣기만 했지 실제로는 이게 뭘 의미하는지 잘 몰랐다. 삼라만상 (森羅萬象) : 우주 사이에 있는 온갖 물건과 현상 위와 같은 사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단다. 요 근래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고민거리만 늘어간다. 아홉수 같은거 믿지 않았는데.. 어쩌면.. 아주 희박한 가능성으로 맞을 수도 있지 않겠나.. 싶었다. 금전적인 문제에서 부터 시작해서 사람간의 문제.. 그리고 스스로의 내면적인 문제까지, 결론적으로는 마치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라는 흔해빠진 주제 마냥 어느 것 하나도 안 중요한것이 없고 무엇이 정답이라 말하기에도 난감하기까지 하다. 이런 답답함의 홍수 속에서 살다보니 아주 조금씩이지만 인간의 일생과 그 사이의 갈등과 번뇌 같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부모자식간의 문제가 될 ..
Eclipse 의 거지같은 자동 줄맞춤을 잠재워 보자 여러 개발 툴들을 사용해봤지만 다들 IDE 가 그중 최고라고 느끼실 것이다. 약 2년간 .NET 개발을 하면서 느꼈지만 역시 우리 Visual Studio 형님이 채고시다. Eclipse 가 편하다고 들 말하지만 솔직히 개발하기 쉽고 설치가 쉽고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때는 그중 VS 가 단연 최고라고 지금도 말할 수 있다. 하나 이상하게 느낀거라면 리눅스의 VI 가 의외로 정말 좋다는 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수년간 개발하면서 좀 짜증(?) 났던 자동 줄맞춤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한다. 나는 Ctrl + Shift + F 단축키를 엄청나게 자주 쓴다. 코드도 보기 좋아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머릿 속에 가득해서 수시로 눌러주면서 예쁘게 코드들을 정리 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XML 같이 생각보다 내용..
Java 로 하는 LDAP 라이브러리 그전이 Java 로 하는 LDAP 라이브러리의 심화 버전으로.. 직접 라이브러리를 개발해봤다. 결과적으로는 Spring LDAP 라이브러리를 보면서 굳이 이 이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꼈지만.. Java 를 통한 LDAP 가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한 원리를 습득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패키지 구성은 다소 단순하지만 필요한 몇가지 기능들을 구현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음을 밝힌다! 하나는 소스 파일이고.. 하나는 문서 파일이다. 나름 성실하게 주석을 달았으니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질문 하셔도 좋고.. 관계 없다. 단! 라이브러리중 changePassword 라는 항목은 동작하지 않는다. Microsoft Active Directory 에서는 기본적으로 SSL 로 접근하지 않으면 패스워드 변경이 불가..
비전공자로 컴퓨터를 하면서 살아가기 나는 고등학교 시절때부터 문과가 가고 싶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수학이 싫어서가 아닐까? 요새 한창 수능이 끝났을 때인데.. 그때는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지원했던 학교들이 문득 생각난다. 모두들 수능 점수에 맞춰 가듯 그렇게 나도 수능 점수에 맞춰서 대학을 지원했었다. 처음에는 꿈도 없는 그냥 풋내기 학생일 뿐이었다. 지원한 대학은 총 3개 경희대 국제경영학부, 국민대 경영정보학부, 동국대 사회과학부 이렇게 총 세군데를 지원했던것으로 기억한다. 왠지 국민대학교 경영정보학부가 그다지 끌리지는 않았지만 지원했던 것이고.. 결과를 가장 처음으로 알려준 곳은 경희대였지만 예비번호를 받아둔 상태였고.. 그 다음으로는 국민대학교가 예비번호가 아닌 합격자 통보를 해서.. 덜컥 이쪽으로 가게 되었다. 지금..
코스모스 여기 정말 끝내줬던것 같음.조선의 스케일이 아니었음!! 엄청난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에 눈이 휘둥그레..
뜽금 없이 지난 8월의 제주에서의 2박 3일 즐거웠던 제주 여행. 쬐끔 오래된 기억이지만.. 정말 재미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