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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D60, 사진 다시 시작했습니다.
오늘 택배를 신기하게 받아왔습니다. 학교에서 나가고 있는데 마침 XX택배 차가 육교 밑에서 비상등을 켜고 있더라구요.. 가보니까 아저씨(아니 형이라고 봐야겠음 ㅋ)가 화물칸에서 열심히 택배물 정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가서 이름 대고 물어봤더니 저에게 온 택배물이 있었습니다. 손님이 찾아가는? 희안한 택배 서비스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서 상자를 열심히 뜯었습니다. 상자를 첫 컷으로 찍었습니다.. 별로 기념할 것도 없고.. 감회가 새롭지 않은데.. 왜 카메라를 손에서 놓았나... 이런 생각이 문득 드는게 조금은 후회스럽더라구요.. ^^ 오랜만에 셀카도 찍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동호회도 가입했고... 이제 시간이 날때 짬짬히 사진을 좀 찍어봐야겠습니다. 이제 샤방샤방한 모델 사진으로 나갈래요... 포토샵..
2008.02.01 -
오늘의 교훈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북악산책로를 올랐다. 칠흙같은 어둠과 새하얀 달이 둥둥 떠있는 새벽이었지만, 금새 날이 밝았고.. 간만에 걸었지만 아직도 건재하는 도보 실력에 살짝 감격했다. 하지만 하나 얻은 교훈, 내려갈때는 산길을 택하지 말라는거... 산책로로 갔을때는 굉장히 쉬웠는데, 역시 겨울에 눈이 살짝 온 산은 킹왕 위험했다. 아! 그리고 하나.. 사과를 깎아 놓으면, 색이 변질되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레몬즙을 뿌려두란다... (레몬이 어디있으며, 킹왕 비쌀것으로 예상... 물건너온 과일이니까 -ㅅ-)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교훈은.. ㅋㅋㅋㅋ 고구마에 관한 교훈이다.. 오늘 집에 돌아와서 부엌밑에 보니 고구마가 있었는데 그녀석들이 드문드문 싹이 텄다. 순간 싹에 독이 들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
2008.01.29 -
멋진 문구 발견..
우정(友情)과 성욕(性慾)을 섞어 사랑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은과 구리를 섞어 금을 만들려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었지요
2008.01.27 -
자기소개서의 호감, 비호감 문구
헉.. 생각해보니까 드문드문 식상한 문구를 쓴거 같고.. 특히 4위에 랭크되어있는 ㅋㅋㅋ 그치만 나름 호감 문구도 많이 쓴거 같은데 -_-;; 아 뭐야 몰라 그거 무서워 ㅠ...
2008.01.24 -
이제야 아침형 인간의 반열에..? ㅋㅋ
이제 슬슬 아침형 인간이 되려나보다.. 도보여행중에 늘상 그랬지만, 아무리 피곤한 상황이라도 이상하게 새벽 6시면 번쩍번쩍 눈이 떠지던 습관이 계속되서 그런지, 여행을 끝마치고 온 이시점에도 한번씩 6시 앞뒤로 깨곤 한다. 물론 알람시간인 6시 50분이 울리기 전까지는 부비적대면서 개기지만... ㅎㅎ 매일 밤새서 컴퓨터를 하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일삼던 내가 슬슬 변하나 보다. 이제 머릿속은 뭔가 걱정거리와 내 미래에 대한 근심거리로 차있으며, 그나마 나름대로 그 행동거지 하나들은 별로 어린아이의 모습과 다름없는 뭔가 언행일치가 안되는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일치가 되어가는 걸 보면 뭔가 할 수 있을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쉽기까지 하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25살이라는 나이도 많은 것들을 생..
2008.01.24 -
11. 17. 도봉산 등반기
작년에 갔던 산인데, 문득 도봉산 등반기가 빠져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날의 기억을 되짚어 보려고 한다. 이날은 굉장히 기운이 없었던 날이었다. 아침부터 이상하게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고 기분도 영 가라 앉는 그런 상황이었다. 왠지 그냥 집에서 있는다는 것이 굉장한 손해라고 느껴지고 있었지만, 왜 몸이 안좋은것은 몰랐는지 무작정 또 집을 나섰다. 도봉산이라는 이정표를 본지가 꽤 오래전인거 같은데, 막상 도봉산을 가려고 하니 지하철이 아니고서야 막막하다. 평소에 지하철을 애용하지 않는 내가 섣불리 지하철을 탈리는 없고, 수소문 끝에 도봉산에 가는 버스에 올랐다. 날씨는 해가 났다 들어갔다는 반복하는 날씨었지만, 제법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은듯 했다. 도봉산 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조금 놀라웠다. 그간 갔던 ..
2008.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