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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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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지옥철이 있다면, 수도권엔 지옥버스가 있다. 대학에 입학하게 된 2003년도 이후부터 서울 도심을 뚫고 등교와 출근을 하던 나에게는 서울의 지옥철과 경기도의 지옥버스는 아주 익숙한 화젯거리 내지는 경험중에 하나이다. 출, 퇴근길 악마의 지하철 구간은 왠지 정해져 있다. 예전에 삼성동으로 출근을 할 무렵엔 교대 ~ 삼성 까지의 구간은 사람이 탄건지 구겨 들어가있는지 모를 정도로 복잡했다. 또한 가산 디지털 단지로 출퇴근을 할 무렵에는 안양 ~ 신도림 까지의 1호선 구간의 무서움을 맛보게 되었다. 콩나물 시루라고 말하지만 정말 무서운건 지하철 안에서의 콩나물 시루가 아니라 내리기 직전의 '내리지 못할것 같은 두려움' 과 더불어 내려서도 계속되는 정체가 문제가 된다. 대체로 많은 이용객들이 오피스가 많이 몰려있는 2호선 지역과 멀게는 천안, 오산, 평택..
보금자리 주택과 주택청약.. 청약 통장은 이러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녀석.. 이 상품이 출시할때 '만능' 이라는 이름을 붙였었는데 왜 그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위에 스펙을 확인해 보면 되겠다.. 현재 보금자리 주택 시범 지구로 선정된 원흥, 미사, 세곡, 우면지구가 성황리에 청약 중이다. 결국 나올게 나왔구나 싶었던 보금자리 주택은 로또라고 불리웠던 판교보다도 그 열기가 뜨겁다. 현재 판교에 살고 있지만 판교의 자연환경이나 교통 편의등이 현재 보금자리 주택 시범 지구 특히 세곡, 우면 지구 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좀 든다. 실제 시범지구 청약의 열기도 다소 강남쪽에 몰리는 듯 싶다. 여전히 서울, 수도권지역은 역시나 강남인가..? 여러가지고 부동산의 열기는 남쪽으로 치중되어있다. 여기까지는 그냥 여담이다. 내가 노려볼만한건 신혼..
적금을 다시 또 시작했어요.. 이런저런 분석? 을 통해서 적금을 하나 또 시작했지요.. 이래저래 생각하다보니 미래를 위해서 여러가지로 필요한 것들이 많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것은 우선 장기적으로 필요한 목돈 마련이 우선이겠지요.. 그래서 적금을 선택했지요.. 잘 되겠지요? 걱정이 좀 되어요 ㅎㅎ
회사를 다닌다는 것.. 오늘 친한 후배녀석이 퇴사를 결정했다. 이상하게도 밀려드는 싱숭생숭 함이 당사자 못지 않게 나에게도 느껴지는건 왤까? 사실 난 퇴사같은걸 할 자신은 없다. 용기가 없다. 근데 왠지 퇴사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모습에 마치 내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맘이 짠하다. 왜 한국 사람들은 열심히 잘 살 수는 있지만 왜 행복하게 살지는 못할까? 어느 누구도 직장을 다니는게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보통 '행복하다' 라는 의미는 놀지않아서 라는 수식어가 붙어야만 성립이 되는게 너무 불합리 하다. 많은 청년들이 실업에서 탈출하기 위해 취업의 문을 두드리지만 그 문밖에 기다리고 있는 것이 진실로 그들이 원하는 취업일지는 발을 담궈 봐야 안다는 현실도 실업의 현실 못지 않게 괴로울 것으로 안다. 문득 회사들의 입사 ..
아주 멋 옛날~ 아직 교복도 못벗을(?) 고등학교때 이야기 였을까..? 어떤 친구가 나에게 말했다. '넌 참 세상을 빨리 알아 버렸어..? 벌써 세상에 순응하면서 살고 있잖아?' 그때 난 그런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이런 얘기를 했다. '세상을 적당히 타협해 가면서 사는거 아니겠어?' 이때만해도 내가 세상을 빨리 알아버린 그런 존재인줄 알았다. 적어도 그때는 그랬다.
무척이나 아팠답니다. 생전 처음으로 입원을 했던 3일.. 급성 장염이라는 병명으로 처음으로 응급실 신세도 져봤던 경험을 주었던 9월의 시작, 혼이 빠져 나갈 정도로 아팠던 시간들이 꽤나 길었던것 처럼 느껴진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고 났을때 느끼는 한낮의 찬 기운과 아침과 저녁으로 느껴지는 조금은 서늘한 공기.. 점점 따스해 짐을 느꼈었는데. 이제 점점 차가워진다.
그건, 사랑이었네 - 한비야 책을 보는 내내 책 제목과 더불어 이 노래가 생각이 났다. 뭐 제목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일테지만.. 여튼 하루만에 절반 넘게 읽고.. 나머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나머지 부분을 읽었다. 여전히 그녀는 어느 책에서나 다 똑같이 일관된 부분이 있었고, 반대로 매번 책마다 달라지는 그녀의 생활 방식들이 눈의 띄게 보였다.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왜이리 누나같고 이모같은지 글에서 느껴지는 훈훈함.. 글잘쓰는 사람은 타고나나 보다.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을 책 제목으로 표현하자면, '책,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정도? 항상 책 읽는것을 강조하고 스스로가 가진 틀밖으로 나아가 도전하는 삶을 추구하는 그녀의 메시지는 몇권의 책을 내는 동안에도 아직 많은 이들에게 전달이 되기는 무리였을까? 외치고 또 외치는 그녀의 ..
세계적으로 콧대 높으면서 서양 남자에게는 관대한 한국 여자 이거.. 꽤 오래전 부터 봐 왔던 자료이다. 완전 어이없다고 생각했지만.. 이거 남자가 슈퍼맨이어야 되는거야? 여자들 너무하는거 아냐? 라고 하기에는 조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이 어디 일본 여자라고 다르고 한국 여자라고 근본적으로 다르겠는가.. 다 거기서 거기 일것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 서양에서 온 외국어 강사들이 한국여자들을 '정복' 하기 위해서 온다고.. 또 한국 여자 꼬시기 메뉴얼 같은걸 배포하고 있다는 소식이 세간에 전해지면서 이슈가 되었었다. 위 자료처럼 완벽한 남자들을 원하면서 서양 남자라면 조건없이 오케이 한다는 한국 여자들의 이면을 대중들은 마구 비판했다. 물론 일부 여자들에게서 그런 걸 느끼기도 하지만 모든 여자를 상대로 마녀 사냥을 하지는 말아야 겠다. 예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