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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09년 12월 6일에 처음만난 금동이는 지금은 훌쩍 커서 여섯살이나 되어버렸다. 지금은 완전 성인 고양이가 되어서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 잠자는 일이 잦지만 예전보다 훨씬 더 우리 가족같은 느낌이고 친구같은 기분이 든다. 그만큼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많이 배웠다고 해야하나.. 여튼 그렇다. 박스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잠자고 간식먹는 일을 좋아하는 평범한 고양이 한마리가 칩거 하며 지내는 나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친구다. 그런 금동이는 이렇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Node.js 로 하는 웹 프레임워크 Express.js unopinionated 에 대한 좋은 표현이 잘 떠오르지를 않는다.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 않는 이런 뜻이라고 봐야하는데.. 이게 뭔가 의존성이 적다는 건지.. 어떤 제약사항이 적다는 건지 뭔지 표현은 안되지만.. 작고 빠른 웹 프레임워크를 말한다고 하는 express.js 에 대해서 배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먼저 Java 나 ASP.NET 를 알고 사용한지가 꽤 오래 되었으니 비교를 한번 해보자면 개인적인 소감은 이랬던것 같다. 미묘한 차이이긴 하지만 일단 설치가 매우 간단하다는 점..? 물론 Java 나 ASP.NET 도 어렵지는 않지만.. ^^ 아직 Express.js 와 비교하기엔 다소 어려운 단계인 것 같다. 먼저 Getting started 를 수행해보면 정말 어렵지 않게 Hello Worl..
Nodeschool 공부하기 Nodejs 를 처음 접하고 나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nodejs.org 페이지에서도 이곳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다. 열심히 공부하라면서 좋은 곳이라고 알려주길래 곧장 여길로 왔다. 그리고 만난건 저기 보이는 Tutorials 이었다. 여태 배웠던 방법하고는 다소 다르지만.. 모처럼 노트북에 centos 를 설치해둔 덕에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어떤 환경에서도 딱히 어려울 건 없겠지만.. npm 이라는 걸 설치하고 npm 을 통해서 learnyounode 라는 설치하게 되면 가상의 nodejs 선생님 같은게 생긴다. 하지만 이 선생님이 별로 안 친절(?) 할 줄은 몰랐지만 말이다. 아주 초짜에게 알려주는 힌트 치고는 다소 어려웠지만.. 그래도 우여 곡절 끝에 주어진 과제들을 다 끝내고..
F모 SNS를 삐뚤게 바라보기 평소에 와이프는 웹툰 매니아 이자, 작가 네온비님의 팬이다. 나도 등떠밀려서 결혼해도 똑같네 라는 단행본을 사서 보았는데 당시는 신혼 초라 그런지 공감이 가는 부분이 참 많았다. 그 중에 위의 그림이 나오는 편은 정말 눈여겨 보는 편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건강하게 나답게 나를 위해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는 체험에 본 사람은 다 안다. 고인이 되신 스티브 잡스는 이런 이야기를 남겼다. 인상적인 말이다. 인생은 영원하지 않다. 남의 인생을 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남들 의견에 당신 내면의 목소리가 휩쓸려 가게 내버려두지 말라 하지만 아주 자주 보는 모 SNS 에서는 이런 현상이 가득하다. 아주 쉽고 간단하게 소통할 수 있음이 말의 무게도 가볍게 만드는 건지는 몰라도 아주 가벼운 느낌이 대화가 많다. ..
개발 언어의 트렌드가 많이 바뀌는 기분이야.. 일단 매우 긍정적이다. 제목 그대로 개발 언어의 트렌드가 많이 변화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블로그를 통해서는 한번도 밝힌 적이 없지만.. 기술 지향적인, 특히 그중에서도 언어 편향적인 것을 굉장히 꺼리고 싫어한다. 물론 나조차도 비슷한 존재인 듯 하지만 가급적이면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정말이다. ㅠㅠ 언어 편향을 싫어하는 이유라면, 한 분야에 많이 심취하다보면 다소 배타적인 자세를 취하게 된다. 본인이 자신있는 분야 외에는 아예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거나 심하면 비하를 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되고.. 실제 내 주변에서의 사례를 이야기 하자면, 해당 기술에 대한 깊이를 보고 고저를(높고 낮음을) 판단하는 이상한 기준이 되버린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사람위에 기술이 있는 듯한 이상한 느낌의 언..
node.js 설치와 간단 실험 Node.js 에 대해서 들어본 때가 언제인가를 짚어보면 한 3~4년전이었던거 같다. 그때는 아주 생소한? 그런 플랫폼? 프레임워크? 였다. 뭐라고 말하기 다소 어렵지만 그때 당시로 치면 "javascript 를 통해서 서버사이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다" 라고 이해했던 것 같다. 거기에 비동기식 병렬처리에 대한 이슈도 들었던 것 같고.. 잉여시간이 넘치는 터라 node.js 에 대해서 좀 더 공부를 함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의 삽질이 있었다. 어떤 언어든 간에 가장 힘든게 개발환경 설정인 것 같다. 처음에는 구글링을 통해서 검색을 했다. CentOS 에 설치를 하는 것들 위주로 찾아 봤다. 뭘 설치해야 할것들이 너무 많은데? 또한 댓글을 통해서도 뭔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
2015년의 근황 2편 오전 10시 40분 경에 수술을 들어가자고 간호사가 찾아왔다. 또 싸늘한 수술대 위에 누울걸 생각하니까 무서웠다. 침대에 누워서 수술방으로 이동하는 시간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정신을 차릴때쯤에는 이미 수술방 전등이 머리위에 보였다. 수술 스탭들은 나에 대한 몇가지 대화를 나누고는 마취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잠시 후에 마취를 위해서 호흡기 같은 것을 코와 입에 댔다. 한 여섯번쯤 심호흡했을까? 그전 수술때는 정신이 갑자기 사라진다는 느낌이었다면.. 두번째 수술에는 서서히 주변이 어두워져가는걸 느꼈다. 간접적인 임사체험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상당히 무서웠다. "정신차리세요! 심호흡하세요!"앙칼지게 들리는 두 여자의 목소리와 함께 정신이 약간 들었다. 소리가 들리는 정도의 수준이었기 때문에 정신이 약..
2015년의 근황 1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2015년 1월 18일 오후 5시 경에 일어난 일이었다. 금동이 간식거리를 사러 동네에 있는 애견 샵으로 향했다. 하늘에서는 꽤나 많은 눈이 쏟아 지고 있었지만 눈이 막 오기 시작해서 길에 눈이 많이 쌓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차를 주차장에 두고 올라가는 길이 매우 미끄러웠다. 아내는 나에게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일러 주었다. 그렇게 가게에서 쇼핑을 마치고 난 뒤에 다시 차로 돌아오는 길에 역시나 아내는 나에게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말했다. 이미 체험을 해본터라 나도 짧은 보폭으로 걸었고 주머니에 넣고 있던 손도 빼고 조심히 걷게 되었다. 기둥을 돌아서 옆으로 꺾으려는 때, 왼쪽 다리가 미끄러짐을 느꼈다. 오른 다리로 버텨보려고 했지만 오른다리도 미끄러졌다. 다시 왼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