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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부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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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로 컴퓨터를 하면서 살아가기 나는 고등학교 시절때부터 문과가 가고 싶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수학이 싫어서가 아닐까? 요새 한창 수능이 끝났을 때인데.. 그때는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지원했던 학교들이 문득 생각난다. 모두들 수능 점수에 맞춰 가듯 그렇게 나도 수능 점수에 맞춰서 대학을 지원했었다. 처음에는 꿈도 없는 그냥 풋내기 학생일 뿐이었다. 지원한 대학은 총 3개 경희대 국제경영학부, 국민대 경영정보학부, 동국대 사회과학부 이렇게 총 세군데를 지원했던것으로 기억한다. 왠지 국민대학교 경영정보학부가 그다지 끌리지는 않았지만 지원했던 것이고.. 결과를 가장 처음으로 알려준 곳은 경희대였지만 예비번호를 받아둔 상태였고.. 그 다음으로는 국민대학교가 예비번호가 아닌 합격자 통보를 해서.. 덜컥 이쪽으로 가게 되었다. 지금..
반쯤 미쳐서 하는 게임 LOL 그 누구가 말하듯, (이말년 아저씨의 명언, 명언2)지상 최악의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진짜 1월달에 올렸던 페이스북 LOL 스크린 샷을 보면.. (이때 한창 쉬바나만 계속 하던 시절) 96승 77패 의 전적이 보임.. 살짝? 승이 많은 정도의 수준이었고.. 둘이 합쳐서 사실 200판도 안되는 매우 라이트 유저 였는데.. 그랬는데 -_- 젠장.. 저 스샷이 올해 1월 25일날 만든 거던데.. 그런데.. ㅠㅠ.. 어제 LOL 한판 하고 전적을 보니.. (스크린샷은 없음) 625승 525패 정확하게 승패가 딱 100 개 차이 난다 -_-; 일반 게임에서는 그럭저럭 승률이 좋은 편이지만.. 랭크 점수는 멘탈이 허접한 관계로 심해 (1300점대)그리고 워낙 잘하시는 유저분들이 많아서 난 여기까지지 싶음. 그..
안드로이드 App. 을 소개합니다. : PhotoFunia 오랜만에 디자지어를 통해서 안드로이드 앱 마켓 쇼핑을 했다. 뭐.. 아직까지는 유용한 어플이 많이 없다(?) 라고 생각했지만.. 순식간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어플들이 업데이트가 되어있어서.. 이것저것 설치해보기로 했다. 예전부터 카메라 응용 어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참에 어플을 바꿔보고자? 시도를 했다. 포토샵이 새로 업데이트가 되었고.. 예전에 사용하던 fxCamera 라는 어플을 대체할 무언가를 찾고 있다가 발견한거시.. 바로 이것.. PhotoFunia 되시겠다. 아직 안드로이드 캡쳐기능을 잘 몰라서 앱 구동화면 자체를 올릴 수 없지만.. 위의 그림은 photofunia 의 홈페이지이다. 아래 그림들에 찍은 사진 혹은 카메라를 통해 찍은 사진을 합성시켜주는.. 그런 어플리케이션 되시겠다. 한..
회사 명함이 바뀌었다 - 소감 얼레? 하는 느낌과 함께 명함을 받았다. 과거의 명함과 분위기가 전혀 다른 그런 명함이 도착했다. 이전 명함이 '게임회사' 의 느낌이었다면, 이번의 명함은.. 글쎄.. 디자인 회사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나쁘다는 느낌 보다는 '그을쎄에' 라는 느낌이 든다. 별로 이질적인 느낌은 아닌데.. 너무 분위기 변신을 해서 그런가..? 조만간 8월에는 CI가 바뀐 새 디자인의 사원증이 나온다는데.. 이것 또한 이런 '동양의 미' 를 물씬 풍길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뭐.. 익숙해 지는거 아무것도 아니지 뭐...
소소한 일상 회사생활을 분당에서 하게 된지도 언 3개월 가량이 흘렀다.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는걸 보면.. 집 근처라는 어드밴티지가 엄청나긴 한가보다. 회사에 오면 무엇보다도 답답한 기분이 없다. 아래 사진처럼 비교적 탁 트인 풍경이 보여서 컴퓨터가 나를 미치게 만들때면 창밖을 바라보곤 한다... 정말 아무것도 없었던 판교가 이제는 사람들로 조금씩 자리를 메꿔가고 있다. 판교에서도 가장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집은 주변에 높은 아파트가 거의 없어서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있다. 그것도 한 벽면이 창문으로 되어있는 내 방 침대 위에서 누워서 아래 사진과 같은 풍경을 바라볼 수있다. 한강 경치를 보는것 만치는 못할지라도 한적한 느낌과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낀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나를 반겨주는 가..
드디어 HTC 디자이어 버그를 체험하다. 회사 동료분이 내가 가진 스마트폰 디자이어를 보시고는 한말씀 하셨다. 디자이어가 버그가 많다고... 뭐 현재는 어쩔 수 없이 핸드폰을 두개나 쓰고 있는 우량 고객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통화는 기존의 핸드폰을 통해서 하고 특별히 스마트폰의 기능이 필요할때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딱히 불편한걸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디자이어에서 처음 발견한 버그는 구글 검색 위젯이었다. 클릭하면 검색창이 쭉 화면 상단으로 붙으며 인터넷 창이 열리는거였는데.. 왠지 한번 올려 붙으면 내려올 궁리를 하지 않아 재부팅(?) 해야하는 상황이 생겼다. 그냥 이걸 안쓰지 뭐 하면서 넘겼지만.. 이번에 만난 버그는 정말 최악이다. 원채 스마트폰을 둥기둥기 하며 들고 다니다보니 단 한번도 떨어뜨린 적이 없는데.. 어제 오후쯤에 스마트..
나란 개발자... 요새 느끼지만.. 개발자라는 직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일단은.. 나부터가 좀 '개발자(Developer)' 하고는 거리가 멀다는걸 새삼(?) 깨달았다. 그래 뭐.. 일단 직업은 개발자이지만.. 그건 직업의 명칭일 뿐이고... 정말 개발자라는 사람은 뭘 어떻게 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일단 해처리 > 레어 > 하이브(?) 의 법칙을 살펴보면 최종적으로 개발자라는 타이틀을 거머 쥐기 위해서는 코더 > 프로그래머 > 개발자 의 순서를 거쳐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뭐 각각 개발하시는 분들마다 일종의 차이가 있겠지만, 코더라는 사람은 그야말로 어떤 소프트웨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배제하고 요구사항에만 맞춰 그야말로 요구에 따라 일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겠다. 다음으로 프..
애플 빠들이 정말 이렇다는 걸까.. ㅋㅋㅋ A: 폰 마트에 온 것을 환영함, 무엇을 도와주면 되겠음? B: 아이폰4. 아이폰4 어딨음? 아이폰4 갖고 싶음. A: 미안하지만, 매진임. 대신 HTC EVO가 드디어 입고되었음. B: 뭐? 그거 뭐임? 그거 아이폰? A: ㄴㄴ 스프린트(통신사) 4G 폰임. B: 아이폰 아닌데 내가 왜 필요할 거 같음? A: 아이폰이랑 비슷하지만, 스크린이 더 큼. B: 관심 없음. A: 인터넷 속도가 약 3배 정도 빠름. B: 관심 없음. A: 폰 앞뒤에 해상도 더 좋은 카메라 달렸음. B: 관심 없음. A: 비디오 챗 와이파이 없이도 할 수 있음. B: 관심 없음. A: 배터리랑 메모리카드랑 교체 가능함. B: 관심 없음. A: 위젯, 아이콘, 폰트에 이르기까지 커스터마이제이션이 쉬움, 비디오 배경화면도 있음.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