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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부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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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도 오너 드라이버! 음.. 한 2년동안 고민해 왔던 것이.. 차를 꼭.. 사고 싶다는 그런 생각.. 2년만에 당초에 계획했던 바와는 다르게.. 차를 구입하고야 말았다. 처음에는 오래된 집의 자가용을 바꾸려는 시도였으나.. 이제는 그 시도가 부모님과 내가 공동으로 사는 것으로 변질이 됐다가 결국은 내가 전체 비용을 다 부담하는 쪽으로 변경이 되었다. 하하;; 그러고보면 사려고 했던 차종도 현저히 변화했다.. (결국은 수준에 맞는 차로 돌아왔다.) SUV (쏘렌토R, 스포티지R) --> 중형차 (K5) --> 준중형 (소울, i30, 포르테) --> 경형 (마티즈, 모닝) 기아차만 죽어라고 보다가 결국은 선택한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이하, 마크리), 덩치에 안어울린다 뭐 작다.. 이런 말이 많지만.. 솔직히 말하면 기대 이상이..
나는 문제 없어 "나는 문제 없어" 오늘 저녁엔 이 노래를 막 듣고 싶다.. ㅋ 잠들기 전에 여자친구가 몇가지 옛 노래들을 떠올리게 해줬는데.. 이곡이 가장 인상적이기도 하고.. 지금의 내 심정을 대변해 주기도 하겠다. 요새 새벽 1~2시는 되어야 잠이 드는거 같다. 회사 출근 시간이 많이 미뤄진 탓이 분명하다. 며칠전 그간 열심히 저축해 놓았던 돈의 일부를 차를 사는데 써버렸다. 그렇게 큰 돈은 아니지만 갑자기 한순간에 돈이 공중 분해가 되어버리니 자식잃은 슬픔(?) 마냥 허무하기도하고 황당하기도 했다. 돈이라는게 이렇게 모으는 것도 별거 아니지만 쓰는것도 정말 하찮은 정도라는 것에 돈에 대한 회의감이 문득 든다. 돈은 일정한 가치를 느끼는 재화나 서비스로 승화되긴 하지만, 그동안 돈에 집착했던 그 감정이 순식간에 사..
Smartest & Brightest 구글 검색 정말 좋다.. 풀밭위의 고양이 그림이 필요해서 네이버에서 쳤더니 개뿔 이상한거만 나오는데.. 구글에서 cat on the grass 라고 쳤더니 내 콩글리쉬도 알아 듣고 잘도 찾아준다.. 아오.. 이미지 검색 엔진좀 어떻게 안되냐.. 여튼 이건 여담임.. 오늘 회사에서 아트테라피라는 것을 했다. 전 사원을 대상으로 하는건 아니고.. 30명 선착순 모집이었는데.. 운이 좋게 나는 그 선착순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다... (아마 젤 할일이 없는 사원이라 그랬을지도 ㅋㅋㅋ) 여지껏 회사에서 아주 독특한 이런 교육이나 세미나들을 많이 했는데.. 그간 회의에 치이다보니 참여를 못했다. 당연히 신입이라 좀 시간이 널럴하리라 생각했는데.. 회의에 쏟는 시간이 상당하다... 그만큼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에 ..
2010년 소비형태 분석 5월 한달간의 소비 형태를 나름 정확하게 조사를 해보았다. 생각보다 상태는 심각했지만.. 5월 같은 경우에는 여행이라는 특수한 경우가 있기에 다소 평상시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었다. 물론 적금에 들어가는 금액수가 전반적으로 1달간의 급여에서 가장 비중이 컸지만 전반적으로 봤을때는 실제로 돈을 금융 상품을 통해 투자하는 경우는 전체 금액의 약 31%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대부분 자신의 월수입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할때 최소 50% 정도는 저축을 하기 때문에... 저 경우에는 좀 많이 문제가 있는 소비 형태다. 특히 통신비나 교통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히 많아서 저부분에 대한 다이어트가 필수적이었다. 핸드폰을 2대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잠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교통비는 5월 이후로..
[Android Apps.] Translate for Animals – Google’s animal translator 실제로 다운로드를 받아서 한번 실험을 해보았다. Animal Translator 라는 이름으로 마켓에 올라가 있는 이 앱은 몇몇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음성으로 받아서 영어로 번역을 해주는 앱이다.. 뭐.. 검증할 방법은 없지만 정말 신기한 녀석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집에 가서 검증을 해보기로 했다. 금동이를 기억하는가? 우리집에 있는 치즈태비 고양이.. 뭐 외부에서는 금동이로 불리우고 있지만 집안에서는 공식적으로 내 아들로 불리고 있다.. (어머니는 할머니가 되는건가..) 여튼 이녀석한테 테스트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엄청 말(울음소리)이 많은 녀석이라 실험 대상으로 충분했다. 매번 집에 가면 베란다 너머로 나를 보고 야옹거리니까.. 그때 ..
안드로이드 스터디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 안드로이드 OS 가 2.2버전 Froyo (Frozen Yogert)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업데이트를 했다. 이런 변화에 의도적으로 맞추게 된건 아니지만 금번 업데이트가 좀더 성능을 개선하고 모바일 디바이스의 분야에서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위한 시도가 된것 처럼, 현재 스터디를 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App 개발 팀인 유니로이드에서도 변화를 주도록 결정했다. 처음 유니로이드에는 7명의 팀원이 있었지만 일신상의 사유로 참여가 불가한 회원들이 생기면서 다소 기우뚱하는듯 했으나 현재는 고정인원이 5명정도로 안정적이 되었다. 약 6주간의 스터디를 통해서 가능성을 보게 되었고 결과물이 없이 지지부진해지는걸 방지하고자 학습 스터디에서 벗어나서 프로젝트 팀으로 거듭나자고 뜻을 모았다. 큰 꿈과 포부를 가지고 시..
[C#] .NET 개발자가 되기 위해 준비중임요 오늘로서 네오위즈게임즈에 입사한지 3일차... 아직 여러가지로 적응하기 어렵고 힘든점이 많지만 내려 놓을 수록 왠지 더 적응이 잘 되는 느낌이 들어서 다행이다. 일단 생각했던것 이상의 스케일을 가진 회사라는 것은 확실하다. 촛점이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 이상은 사실 느낄만한 시간은 아니었다고 생각이 된다. 나답지 못하고 있다는게 지금 조금 마음에 걸린다. 전에 다녔던 곳에서는 나를 감추고 포장해야 했고 심지어는 상대방을 원래 내 모습이 아닌것처럼 인지하게 만들어야 하는 일도 있었는데, 되려 좀 더 솔직하고 다정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법을 잊고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키보드만 붙잡으면 키보드 워리어(?!) 가 되서 막 졸렬한 기록을 남기는 내가..
HTC Desire 박스 개봉기 요새 한창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터라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중에서도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OS가 탑재된 폰에 관심이 많아졌다. 단말기 시장은 가장 처음 안드로이드OS가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국내에 출시한 모토로이, 이어서 안드로-1, 시리우스, 갤럭시A가 나오고 가장 최근에는 HTC 라는 제조사에서 나온 Desire (이하 디자이어) 폰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 나는 HTC 디자이어를 선택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은 위의 기종들중에서 하드웨어적인 스펙이 가장 좋기도 하고 멀티터치 기능도 되고.. 일단 꽉꽉막혀있는 정책을 하지 않는 제조사이기 때문이다. 이 얘기를 꺼내면 좀 길어지니 여기까지만 말하도록 하겠다. "딩동~" 토요일 울리는 벨소리와 함께 "택뱁니다" ..